차준환, ‘공격적인 점프’ 구성으로 평창 프로젝트 가동

입력 2017.01.13 (08:47) 수정 2017.01.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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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남자 피겨의 기대주 차준환이 시즌 도중 점프 구성을 바꾸는 모험에 나섭니다.

차준환은 4회전 점프를 한 차례 추가하는 등 고난도 점프를 통해, 주니어 세계선수권과 평창 올림픽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준환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실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4회전 점프를 1년 만에 완성했습니다.

이제 4회전 점프를 자신있게 구사하는 차준환은 오는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 메달을 향해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강점으로 떠오른 4회전 살코를 한 차례 추가해 모두 두 번 뛰는 공격적인 점프 구성을 시도합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연습을 많이 해야 될 것 같아요. 최대한 제 몸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서 주니어 세계선수권 때 차분하게 요소들을 잘 수행했으면 좋겠어요."

또, 최근 연달아 실수했던 후반부 3연속 점프를 연기 앞부분에 배치해 분위기 반전에 나섭니다.

평창 올림픽을 위해선 살코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4회전 점프에 도전합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처럼 4회전 토룹과 4회전 루프를 완벽하게 구사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오서(차준환 선수 코치) : "4회전 토루프와 4회전 루프를 연습 중인데 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합니다. 페르난데스나 하뉴와는 완벽히 다른 전략을 세울 것입니다."

점프 외에도 스핀과 스텝, 표현력 등 자신의 강점을 가다듬는데도 집중할 생각인 차준환.

이번 주말 토론토로 돌아가 고난도 점프 장착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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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의 기대주 차준환이 시즌 도중 점프 구성을 바꾸는 모험에 나섭니다.

차준환은 4회전 점프를 한 차례 추가하는 등 고난도 점프를 통해, 주니어 세계선수권과 평창 올림픽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준환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실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4회전 점프를 1년 만에 완성했습니다.

이제 4회전 점프를 자신있게 구사하는 차준환은 오는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 메달을 향해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강점으로 떠오른 4회전 살코를 한 차례 추가해 모두 두 번 뛰는 공격적인 점프 구성을 시도합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연습을 많이 해야 될 것 같아요. 최대한 제 몸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서 주니어 세계선수권 때 차분하게 요소들을 잘 수행했으면 좋겠어요."

또, 최근 연달아 실수했던 후반부 3연속 점프를 연기 앞부분에 배치해 분위기 반전에 나섭니다.

평창 올림픽을 위해선 살코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4회전 점프에 도전합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처럼 4회전 토룹과 4회전 루프를 완벽하게 구사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오서(차준환 선수 코치) : "4회전 토루프와 4회전 루프를 연습 중인데 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합니다. 페르난데스나 하뉴와는 완벽히 다른 전략을 세울 것입니다."

점프 외에도 스핀과 스텝, 표현력 등 자신의 강점을 가다듬는데도 집중할 생각인 차준환.

이번 주말 토론토로 돌아가 고난도 점프 장착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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