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안종범 3차 재판…“증거조사 마무리”

입력 2017.01.13 (09:30) 수정 2017.01.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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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 등 최순실 게이트 핵심 인물들의 세 번째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 지난 두 번의 재판에서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는데, 오늘은 어떤 절차가 진행됩니까?

<리포트>

네, 오늘 열리는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의 세 번째 재판에서는 지난 두 차례의 재판과 마찬가지로 검찰의 증거 설명이 계속됩니다.

재판은 오후 2시 10분부터 시작될 예정인데, 검찰 측 증거 설명이 4시간 정도로 예상되고, 뒤이어 피고인 측의 입장을 듣는 시간도 2시간 남짓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재판에서도 최 씨와 안 전 수석의 혐의를 뒷받침하거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공모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까지 증거 설명을 모두 마무리하고, 다음 재판부터는 증인신문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또 다른 핵심 피고인인 광고감독 차은택 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5명의 두 번째 재판은 잠시 뒤인 오전 10시 10분부터 시작됩니다.

포스코 계열의 광고사인 포레카의 지분을 빼앗기 위해 인수 협상자였던 컴투게더를 압박한 혐의입니다.

오늘 재판에서 검찰은 컴투게더의 주 모 전무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광고사 강탈 시도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물을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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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안종범 3차 재판…“증거조사 마무리”
    • 입력 2017-01-13 09:34:39
    • 수정2017-01-13 10: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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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 등 최순실 게이트 핵심 인물들의 세 번째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 지난 두 번의 재판에서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는데, 오늘은 어떤 절차가 진행됩니까?

<리포트>

네, 오늘 열리는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의 세 번째 재판에서는 지난 두 차례의 재판과 마찬가지로 검찰의 증거 설명이 계속됩니다.

재판은 오후 2시 10분부터 시작될 예정인데, 검찰 측 증거 설명이 4시간 정도로 예상되고, 뒤이어 피고인 측의 입장을 듣는 시간도 2시간 남짓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재판에서도 최 씨와 안 전 수석의 혐의를 뒷받침하거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공모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까지 증거 설명을 모두 마무리하고, 다음 재판부터는 증인신문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또 다른 핵심 피고인인 광고감독 차은택 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5명의 두 번째 재판은 잠시 뒤인 오전 10시 10분부터 시작됩니다.

포스코 계열의 광고사인 포레카의 지분을 빼앗기 위해 인수 협상자였던 컴투게더를 압박한 혐의입니다.

오늘 재판에서 검찰은 컴투게더의 주 모 전무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광고사 강탈 시도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물을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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