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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대선 전 개헌 해야”
입력 2017.01.13 (10:19) 수정 2017.01.13 (10:20) 정치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3일(오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대한민국 정치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해 반드시 개헌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낡은 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고서는 어떤 세력이 집권하든 국민을 실망시키고, 집권 세력조차 버림받는 악순환이 될 것임을 전직 대통령 사례에서 여러차례 뼈아프게 목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반 전 총장이 어제 정치 교체와 국민 대통합을 일성으로 내세우며 사실상 대선 출사표를 내던지는 걸 TV를 통해 봤다"며 "중요한건 정권 교체가 아닌 정치교체이며 기득권은 더이상 안된다는 말은 공감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패권과 진영 논리가 득세하는 정쟁 현장에서 아쉬운건 말이 아닌 실천"이라며 "엄중한 조국의 현실에서 품격과 수준의 다른 리더십을 당부드렸던 반 전 총장이 정치교체와 패권 청산이란 대한민국의 최대 과제를 이뤄내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실천해가는지 새누리당은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회 개헌특위에서 논의된 사안 하나 하나가 대한민국의 백년 대계를 위해 국가 시스템을 재설계하는 중차대한 작업"이라며 "속도감 있는 진행을 위해 협치형 분권 통일을 준비하는 국민 헌법을 이른 시일 내에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도 개헌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수 차례 밝혔고, 대선 전에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해왔다"며 "이번 기회에 시대적 변화에 맞지 않는 헌법을 바꿔야 한다는 데 절대 다수 국민이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유독 야당 대선 주자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개헌에 사실상 반대해 시대적 과제인 개헌 작업 어렵게 하고 있어 안타깝기 짝이 없다"며 "문 전 대표가 대선 후 개헌을 하자는 건 민주당에서 만든 개헌 저지 보고서만 봐도 신뢰성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개헌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인용하면서 문 전 대표가 개헌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으로 촉구했다.
  • 정우택 “대선 전 개헌 해야”
    • 입력 2017-01-13 10:19:21
    • 수정2017-01-13 10:20:51
    정치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3일(오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대한민국 정치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해 반드시 개헌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낡은 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고서는 어떤 세력이 집권하든 국민을 실망시키고, 집권 세력조차 버림받는 악순환이 될 것임을 전직 대통령 사례에서 여러차례 뼈아프게 목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반 전 총장이 어제 정치 교체와 국민 대통합을 일성으로 내세우며 사실상 대선 출사표를 내던지는 걸 TV를 통해 봤다"며 "중요한건 정권 교체가 아닌 정치교체이며 기득권은 더이상 안된다는 말은 공감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패권과 진영 논리가 득세하는 정쟁 현장에서 아쉬운건 말이 아닌 실천"이라며 "엄중한 조국의 현실에서 품격과 수준의 다른 리더십을 당부드렸던 반 전 총장이 정치교체와 패권 청산이란 대한민국의 최대 과제를 이뤄내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실천해가는지 새누리당은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회 개헌특위에서 논의된 사안 하나 하나가 대한민국의 백년 대계를 위해 국가 시스템을 재설계하는 중차대한 작업"이라며 "속도감 있는 진행을 위해 협치형 분권 통일을 준비하는 국민 헌법을 이른 시일 내에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도 개헌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수 차례 밝혔고, 대선 전에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해왔다"며 "이번 기회에 시대적 변화에 맞지 않는 헌법을 바꿔야 한다는 데 절대 다수 국민이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유독 야당 대선 주자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개헌에 사실상 반대해 시대적 과제인 개헌 작업 어렵게 하고 있어 안타깝기 짝이 없다"며 "문 전 대표가 대선 후 개헌을 하자는 건 민주당에서 만든 개헌 저지 보고서만 봐도 신뢰성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개헌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인용하면서 문 전 대표가 개헌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으로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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