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반기문, 야당 후보인지 여당 후보인지 밝혀야”

입력 2017.01.13 (10:48) 수정 2017.01.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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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13일(오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여당 후보인지 야당 후보인지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반 전 총장이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면서, "본인이 출마할지부터 결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반 전 총장에 대한 갖가지 의혹에 대해 혹독한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면서 "모든 의혹이 깨끗하게 해소되지 않는 한 많은 문제점이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열린 연석회의에선 "비박 신당 등 다른 세력과의 연대나 통합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안철수 전 대표와의 회동 결과를 설명하면서 "국민의당은 자강(自强)을 해야 하는 단계이고 모두 똘똘 뭉쳐 화합하고 지지율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정체성에 동의하는 모든 이들에게 문호를 개방해 우리당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경선을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 원내대표는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수배령을 내릴 것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헬기가 민간 빌딩에 공중 발포한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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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승용 “반기문, 야당 후보인지 여당 후보인지 밝혀야”
    • 입력 2017-01-13 10:48:49
    • 수정2017-01-13 11:31:44
    정치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13일(오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여당 후보인지 야당 후보인지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반 전 총장이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면서, "본인이 출마할지부터 결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반 전 총장에 대한 갖가지 의혹에 대해 혹독한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면서 "모든 의혹이 깨끗하게 해소되지 않는 한 많은 문제점이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열린 연석회의에선 "비박 신당 등 다른 세력과의 연대나 통합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안철수 전 대표와의 회동 결과를 설명하면서 "국민의당은 자강(自强)을 해야 하는 단계이고 모두 똘똘 뭉쳐 화합하고 지지율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정체성에 동의하는 모든 이들에게 문호를 개방해 우리당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경선을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 원내대표는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수배령을 내릴 것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헬기가 민간 빌딩에 공중 발포한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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