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기능 동시에!…‘뜨는’ 전자 제품 열풍

입력 2017.01.13 (12:34) 수정 2017.01.13 (13: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공중부양이라고 하면 영화나 마술쇼를 상상하시나요?

요즘은 공중에 뜨는 전자제품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재미와 기능을 갖춘 공중 부양 제품들 어떤게 있는지 최건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날고 싶다는 인류의 욕망은 비행기를 만들고 영화 속 무림고수로 표현됐습니다.

이제는 전자제품도 공중부양하는 시대.

항공기 엔진모양의 물체가 공중에 떠 있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입니다.

<인터뷰> 소지섭(LG전자 홍보팀 과장) : "아래쪽 우퍼 스테이션에 전자석을 장치해서 자석끼리 서로 밀어내는 원리를 이용해서 스피커를 공중 띄우는 그런 디자인 적인 재미요소를 가미한 제품입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스피커가 벽면이 아닌 공간의 가운데로 옮겨오면서 전후좌우 어디에서나 고른 음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레코드판도 허공에서 돌아갑니다.

내부 진동과 잡음이 없어 음질이 더 깨끗합니다.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띄워서 쓰는 공중부양 마우스.

충전기 위에 떠서 무선충전하는 스마트폰 테이블에 닿지 않는 술잔까지.

재미와 기능을 갖춘 공중부양 제품들입니다.

<인터뷰> 나건(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 "뭔가 떠 있다는 그런 것에 대한 욕망, 그리고 전자기기 이런 쪽의 치열한 경쟁, 이 두 개가 지금과 같이 공중부양이라는 제품의 카테고리를 만든 게 아닌가..."

서로 밀어내는 간단한 자석의 원리로 중력을 거스르는 첨단 제품들이 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재미·기능 동시에!…‘뜨는’ 전자 제품 열풍
    • 입력 2017-01-13 12:40:00
    • 수정2017-01-13 13:16:34
    뉴스 12
<앵커 멘트>

공중부양이라고 하면 영화나 마술쇼를 상상하시나요?

요즘은 공중에 뜨는 전자제품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재미와 기능을 갖춘 공중 부양 제품들 어떤게 있는지 최건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날고 싶다는 인류의 욕망은 비행기를 만들고 영화 속 무림고수로 표현됐습니다.

이제는 전자제품도 공중부양하는 시대.

항공기 엔진모양의 물체가 공중에 떠 있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입니다.

<인터뷰> 소지섭(LG전자 홍보팀 과장) : "아래쪽 우퍼 스테이션에 전자석을 장치해서 자석끼리 서로 밀어내는 원리를 이용해서 스피커를 공중 띄우는 그런 디자인 적인 재미요소를 가미한 제품입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스피커가 벽면이 아닌 공간의 가운데로 옮겨오면서 전후좌우 어디에서나 고른 음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레코드판도 허공에서 돌아갑니다.

내부 진동과 잡음이 없어 음질이 더 깨끗합니다.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띄워서 쓰는 공중부양 마우스.

충전기 위에 떠서 무선충전하는 스마트폰 테이블에 닿지 않는 술잔까지.

재미와 기능을 갖춘 공중부양 제품들입니다.

<인터뷰> 나건(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 "뭔가 떠 있다는 그런 것에 대한 욕망, 그리고 전자기기 이런 쪽의 치열한 경쟁, 이 두 개가 지금과 같이 공중부양이라는 제품의 카테고리를 만든 게 아닌가..."

서로 밀어내는 간단한 자석의 원리로 중력을 거스르는 첨단 제품들이 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