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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왜곡된 정치 정상화 위한 개헌, 대선 전 추진”
입력 2017.01.13 (12:46) 수정 2017.01.13 (13:21) 정치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오늘) "모든 정치의 왜곡된,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개헌 밖에 없다. 모든 적폐를 대선 전 개헌에 반영해야 한다"며 강한 개헌 의지를 밝혔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혁신·정당혁신·정책혁신 등 3대 혁신을 통해 국민정치의 시대를 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행 87년 헌법 체제에서 6명의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모두 실패한 대통령으로 기억되는 게 사실이다. 제왕적 대통령제, 대통령 1인에게 집중된 권력은 실세 권력을 만들었고 공적시스템을 왜곡시켰다"라면서 "5년 단임 대통령제는 더 이상 사람의 문제라고 하기 힘들고 제도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기본권 강화'와 '분권', '협치'를 개헌의 원칙으로 제시한 인 위원장은 "87년 구체제를 끝내고 위대한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정당 혁신 차원에서는 당원이 선출하는 선출직 지도부에 대해 당원소환제를 실시해 정치적 책임성을 높이고, 정당의 국고보조금에 대한 회계감사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책혁신을 위해서는 정책위를 의원 중심에서 국민 중심, 현장 중심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대대적으로 개편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명진 위원장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패권주의 청산을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를 망친 건 패권주의 때문이다. 반 전 총장이 정치현실을 정확하게 본 것이다. 큰 원군을 얻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반 전 총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그런 생각은 안한다. 패권주의를 청산해야 한다는 것 한 가지는 확인했지만 (반 전 총장이) 우리 당 정체성과 맞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새누리당 탈당 그룹인 바른정당이 자체 대선후보를 선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자기들 책임은) 눈 가리고 아웅 하고 대통령을 하겠다는 정치풍토는 끝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 인명진 “왜곡된 정치 정상화 위한 개헌, 대선 전 추진”
    • 입력 2017-01-13 12:46:27
    • 수정2017-01-13 13:21:11
    정치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오늘) "모든 정치의 왜곡된,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개헌 밖에 없다. 모든 적폐를 대선 전 개헌에 반영해야 한다"며 강한 개헌 의지를 밝혔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혁신·정당혁신·정책혁신 등 3대 혁신을 통해 국민정치의 시대를 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행 87년 헌법 체제에서 6명의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모두 실패한 대통령으로 기억되는 게 사실이다. 제왕적 대통령제, 대통령 1인에게 집중된 권력은 실세 권력을 만들었고 공적시스템을 왜곡시켰다"라면서 "5년 단임 대통령제는 더 이상 사람의 문제라고 하기 힘들고 제도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기본권 강화'와 '분권', '협치'를 개헌의 원칙으로 제시한 인 위원장은 "87년 구체제를 끝내고 위대한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정당 혁신 차원에서는 당원이 선출하는 선출직 지도부에 대해 당원소환제를 실시해 정치적 책임성을 높이고, 정당의 국고보조금에 대한 회계감사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책혁신을 위해서는 정책위를 의원 중심에서 국민 중심, 현장 중심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대대적으로 개편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명진 위원장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패권주의 청산을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를 망친 건 패권주의 때문이다. 반 전 총장이 정치현실을 정확하게 본 것이다. 큰 원군을 얻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반 전 총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그런 생각은 안한다. 패권주의를 청산해야 한다는 것 한 가지는 확인했지만 (반 전 총장이) 우리 당 정체성과 맞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새누리당 탈당 그룹인 바른정당이 자체 대선후보를 선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자기들 책임은) 눈 가리고 아웅 하고 대통령을 하겠다는 정치풍토는 끝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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