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취재파일K : 외로움에 더 서럽다 (1월 15일 방송)

■ 거짓말에 망신주기…대책은 없나?

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회 국정조사가 국민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습니다.

일부 성과도 있었지만 의혹 해소에 미흡했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국정조사는 17세기 영국 명예혁명 이후 시작됐고 우리도 제헌의회부터 도입했습니다.

이후 5공 비리, IMF 환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의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가 국민적 관심을 모았습니다.

국정조사가 정부를 견제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킨다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제도와 방식을 분석해 봤습니다.

■ “외로움에 더 서럽다”

우리 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OECD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문제는 노인 빈곤이 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바로 외로움입니다.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우리나라 노인 3명 중 1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독거 노인의 우울증 비율은 44%로, 자녀와 함께 사는 가구(34%)나 부부가 함께 사는 가구(26%)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고령사회를 1년 앞둔 지금 노인 고독 문제의 심각성을 취재했습니다.

■ 최초 공개, 한국판 ‘노아의 방주’

야생식물 씨앗 수만 점이 경북 봉화의 지하터널에 영구 보존되고 있습니다.

대재앙에 대비하는 이른바 '노아의 방주'입니다.

세계 최초로 들어서는 야생식물 종자 영구보관소를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