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괴 운반하다 도주했던 10대 등 검거

입력 2017.01.13 (14:11) 수정 2017.01.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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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수십만 원씩을 받고 금괴를 몰래 운반해주다 달아났던 10대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9·무직)군 등 2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B(20·대학생)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인천공항 면세구역에서 금괴 2개씩 가지고 비행기에 탄 뒤 일본 후쿠오카공항에 내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일당 수십만 원을 받기로 하고 금괴운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사이로, 총 10명 가운데 2명만 정상적으로 금괴를 상대에게 넘겨줬다. 경찰은 이들 2명의 죄는 묻지 않았다.

달아났던 8명 중 3명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금괴 운반책 인솔자에게 붙잡혔다. 나머지는 금괴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의 추척 끝에 지난달 20일 한국에서 모두 붙잡혔다.

이들은 현재 금괴를 갖고 있지 않다고 진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금괴 절도를 지시하고 물건을 인수한 또 다른 인물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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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괴 운반하다 도주했던 10대 등 검거
    • 입력 2017-01-13 14:11:45
    • 수정2017-01-13 14:20:24
    사회
일당 수십만 원씩을 받고 금괴를 몰래 운반해주다 달아났던 10대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9·무직)군 등 2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B(20·대학생)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인천공항 면세구역에서 금괴 2개씩 가지고 비행기에 탄 뒤 일본 후쿠오카공항에 내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일당 수십만 원을 받기로 하고 금괴운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사이로, 총 10명 가운데 2명만 정상적으로 금괴를 상대에게 넘겨줬다. 경찰은 이들 2명의 죄는 묻지 않았다.

달아났던 8명 중 3명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금괴 운반책 인솔자에게 붙잡혔다. 나머지는 금괴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의 추척 끝에 지난달 20일 한국에서 모두 붙잡혔다.

이들은 현재 금괴를 갖고 있지 않다고 진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금괴 절도를 지시하고 물건을 인수한 또 다른 인물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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