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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0조 선물’ 안긴 아베…소외된 필리핀 위안부 피해자들
입력 2017.01.13 (16:0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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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4개국 순방에 나선 일본 아베 총리가 어제(12일) 첫 순방지인 필리핀에 우리 돈으로 10조 2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한 나라에 지원하는 금액으로는 가장 큰 규모인데요.

집권 후 ‘친중 모드’로 기운 두테르테 정권을 다시 ‘반중국 연대화’하려는 속셈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본, 미국, 필리핀이 연합해 군사적 패권 확장에 나선 중국을 견제하려 한다는 겁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13일) 아침엔 두테르테 대통령의 고향 집까지 방문해 아침 식사를 하는 등 개인적 신뢰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베 총리의 이 같은 행보를 달갑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필리핀 일본군 피해 생존자들은 아베 총리 방문에 맞춰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는데요.

늙고 병든 모습으로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를 촉구하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의 ‘수요집회’를 똑 닮아 있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민감한 문제를 돈으로만 해결하려는 건 아닌지, 참 씁쓸합니다.
  • [영상] ‘10조 선물’ 안긴 아베…소외된 필리핀 위안부 피해자들
    • 입력 2017-01-13 16:05:55
    국제
아시아태평양 4개국 순방에 나선 일본 아베 총리가 어제(12일) 첫 순방지인 필리핀에 우리 돈으로 10조 2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한 나라에 지원하는 금액으로는 가장 큰 규모인데요.

집권 후 ‘친중 모드’로 기운 두테르테 정권을 다시 ‘반중국 연대화’하려는 속셈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본, 미국, 필리핀이 연합해 군사적 패권 확장에 나선 중국을 견제하려 한다는 겁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13일) 아침엔 두테르테 대통령의 고향 집까지 방문해 아침 식사를 하는 등 개인적 신뢰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베 총리의 이 같은 행보를 달갑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필리핀 일본군 피해 생존자들은 아베 총리 방문에 맞춰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는데요.

늙고 병든 모습으로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를 촉구하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의 ‘수요집회’를 똑 닮아 있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민감한 문제를 돈으로만 해결하려는 건 아닌지, 참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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