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北신문 ‘강원도 정신’ 강조…‘고난의 행군식 내핍 강조’
입력 2017.01.13 (17:58) 수정 2017.01.13 (18:07) 정치
북한 매체가 주민들에게 이른바 '강원도 정신'으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돌파하자고 호소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13일) "고난의 행군 시기 자강도 인민들이 만난(어려움)을 이겨내며 강계정신을 창조하였다면 강원 땅의 인민들은 강원도 정신을 창조하였다"며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강인하게 일떠서는 정신력의 무서운 분출이었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이 언급한 김정은 '강원도 정신'은 김정일 집권기의 '고난의 행군'과 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자력자강으로 참고 견뎌내자는 새로운 선동구호로 보인다. 김정은은 지난해 12월에도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아 간부들과 인부들을 격려하며 '강원도 정신'의 창조자들이라고 치하한 바 있다.

신문은 "그대들이 진정 시대와 혁명이 요구하는 자력자강의 선구자가 되려거든 강원도 정신의 창조자들처럼 죽음도 불사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또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 전진을 가로막으려고 그 무슨 '단독제재'요, 최대의 압박이요 하며 떠벌이고 있다"면서 "자력자강이야말로 진짜 금은보화이고 억대의 재부이며 그 무엇에도 비할 수 없는 무진장한 창조의 저수지"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노동신문이 '강원도 정신'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한 경제상황 악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2의 고난의 행군과 같은 내핍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 北신문 ‘강원도 정신’ 강조…‘고난의 행군식 내핍 강조’
    • 입력 2017-01-13 17:58:43
    • 수정2017-01-13 18:07:21
    정치
북한 매체가 주민들에게 이른바 '강원도 정신'으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돌파하자고 호소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13일) "고난의 행군 시기 자강도 인민들이 만난(어려움)을 이겨내며 강계정신을 창조하였다면 강원 땅의 인민들은 강원도 정신을 창조하였다"며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강인하게 일떠서는 정신력의 무서운 분출이었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이 언급한 김정은 '강원도 정신'은 김정일 집권기의 '고난의 행군'과 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자력자강으로 참고 견뎌내자는 새로운 선동구호로 보인다. 김정은은 지난해 12월에도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아 간부들과 인부들을 격려하며 '강원도 정신'의 창조자들이라고 치하한 바 있다.

신문은 "그대들이 진정 시대와 혁명이 요구하는 자력자강의 선구자가 되려거든 강원도 정신의 창조자들처럼 죽음도 불사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또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 전진을 가로막으려고 그 무슨 '단독제재'요, 최대의 압박이요 하며 떠벌이고 있다"면서 "자력자강이야말로 진짜 금은보화이고 억대의 재부이며 그 무엇에도 비할 수 없는 무진장한 창조의 저수지"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노동신문이 '강원도 정신'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한 경제상황 악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2의 고난의 행군과 같은 내핍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