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반기문 동생 기소 사건에 “보고받은 바 없어”

입력 2017.01.13 (19:05) 수정 2017.01.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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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3일(오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상 씨와 조카 반주현 씨가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뇌물 혐의로 기소됐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보고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이번 사건에 대해 내용을 보고받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장관은 김 의원이 "미국 법무부로부터 반기상 씨에 대해 범죄인 인도요청이 들어오면 협조할 것인가"라고 묻자 "이 점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것이 없다"며 "통상 사법당국 간 소통이 먼저 이뤄진다. 사실관계를 더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반 전 총장의 대선 출마가 유엔결의를 위반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결의에 대해 유엔에서 유권적 해석을 하기 전에는 제가 예단해서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답했다.

그는 "외교부가 유엔 사무국에 유권해석을 의뢰하겠느냐"고 묻자 "선거 출마에 대한 것으로, 저희가 의뢰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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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3 19:05:21
    • 수정2017-01-13 19:50:52
    정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3일(오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상 씨와 조카 반주현 씨가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뇌물 혐의로 기소됐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보고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이번 사건에 대해 내용을 보고받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장관은 김 의원이 "미국 법무부로부터 반기상 씨에 대해 범죄인 인도요청이 들어오면 협조할 것인가"라고 묻자 "이 점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것이 없다"며 "통상 사법당국 간 소통이 먼저 이뤄진다. 사실관계를 더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반 전 총장의 대선 출마가 유엔결의를 위반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결의에 대해 유엔에서 유권적 해석을 하기 전에는 제가 예단해서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답했다.

그는 "외교부가 유엔 사무국에 유권해석을 의뢰하겠느냐"고 묻자 "선거 출마에 대한 것으로, 저희가 의뢰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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