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김한길 지난 11일 회동…‘빅텐트론’ 탄력?
입력 2017.01.13 (20:22)
수정 2017.01.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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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틀 전 회동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손 전 대표의 측근은 "지난 11일 손 전 대표가 김 전 대표의 용산구 옥탑방 사무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으로 제3지대에서 친박(친박근혜)과 친문(친문재인) 대권주자들을 모아 경선을 치르는 이른바 '빅텐트론'이 힘을 받는 상황에서 정치권의 새판짜기를 주창해 온 두 사람이 만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 전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해 4·13 총선 때 야권 연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갈라선 뒤, 여야를 넘나들며 제3지대 인사들을 두루 접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국민의당 전당대회 출마를 고려하던 김 전 대표는 출마 계획을 접으면서 정계 복귀의 형식과 시점을 고민했으나 반 전 총장의 귀국으로 자연스럽게 정계에 복귀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손 전 대표의 측근은 "지난 11일 손 전 대표가 김 전 대표의 용산구 옥탑방 사무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으로 제3지대에서 친박(친박근혜)과 친문(친문재인) 대권주자들을 모아 경선을 치르는 이른바 '빅텐트론'이 힘을 받는 상황에서 정치권의 새판짜기를 주창해 온 두 사람이 만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 전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해 4·13 총선 때 야권 연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갈라선 뒤, 여야를 넘나들며 제3지대 인사들을 두루 접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국민의당 전당대회 출마를 고려하던 김 전 대표는 출마 계획을 접으면서 정계 복귀의 형식과 시점을 고민했으나 반 전 총장의 귀국으로 자연스럽게 정계에 복귀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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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1-13 20:29:13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틀 전 회동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손 전 대표의 측근은 "지난 11일 손 전 대표가 김 전 대표의 용산구 옥탑방 사무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으로 제3지대에서 친박(친박근혜)과 친문(친문재인) 대권주자들을 모아 경선을 치르는 이른바 '빅텐트론'이 힘을 받는 상황에서 정치권의 새판짜기를 주창해 온 두 사람이 만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 전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해 4·13 총선 때 야권 연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갈라선 뒤, 여야를 넘나들며 제3지대 인사들을 두루 접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국민의당 전당대회 출마를 고려하던 김 전 대표는 출마 계획을 접으면서 정계 복귀의 형식과 시점을 고민했으나 반 전 총장의 귀국으로 자연스럽게 정계에 복귀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손 전 대표의 측근은 "지난 11일 손 전 대표가 김 전 대표의 용산구 옥탑방 사무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으로 제3지대에서 친박(친박근혜)과 친문(친문재인) 대권주자들을 모아 경선을 치르는 이른바 '빅텐트론'이 힘을 받는 상황에서 정치권의 새판짜기를 주창해 온 두 사람이 만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 전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해 4·13 총선 때 야권 연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갈라선 뒤, 여야를 넘나들며 제3지대 인사들을 두루 접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국민의당 전당대회 출마를 고려하던 김 전 대표는 출마 계획을 접으면서 정계 복귀의 형식과 시점을 고민했으나 반 전 총장의 귀국으로 자연스럽게 정계에 복귀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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