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학원생 “교수가 논문 등 8만장 스캔 ‘부당 지시’”

입력 2017.01.13 (22:04) 수정 2017.01.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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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한 교수가 대학원생에게 수만 장에 달하는 논문과 책을 스캔하도록 하는 등 부당한 지시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서울대 대학원 학생회에 따르면, 대학원생 A모 씨는 이 대학 이 모 교수가 지난 2012년부터 1년여 동안 대학원생 4명을 동원해 8만장에 달하는 각종 서적과 논문 등을 스캔하도록 했다며 지난해 11월 교육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해당 학생은 고발장에서 이 교수가 개인 연구 자료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에 학생들을 동원해 부당한 업무 지시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관련 의혹에 대해 학생들이 부당한 업무로 느낄 줄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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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대학원생 “교수가 논문 등 8만장 스캔 ‘부당 지시’”
    • 입력 2017-01-13 22:04:00
    • 수정2017-01-13 22:17:15
    사회
서울대의 한 교수가 대학원생에게 수만 장에 달하는 논문과 책을 스캔하도록 하는 등 부당한 지시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서울대 대학원 학생회에 따르면, 대학원생 A모 씨는 이 대학 이 모 교수가 지난 2012년부터 1년여 동안 대학원생 4명을 동원해 8만장에 달하는 각종 서적과 논문 등을 스캔하도록 했다며 지난해 11월 교육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해당 학생은 고발장에서 이 교수가 개인 연구 자료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에 학생들을 동원해 부당한 업무 지시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관련 의혹에 대해 학생들이 부당한 업무로 느낄 줄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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