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거리 미확보’ 셔틀버스 전도…28명 부상

입력 2017.01.13 (23:26) 수정 2017.01.1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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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승객 수십 명을 태운 스키장 셔틀버스가 옆으로 넘어져 승객 28명이 다쳤습니다.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달리다 생긴 사고였습니다.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버스가 같은 소속의 버스 뒤를 쫓아 도로를 달립니다.

옆 차선에서 갑자기 화물차가 끼어드는 순간, 속도를 줄인 앞 버스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난간으로 돌진합니다.

버스는 이어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녹취> 버스 승객(음성변조) : "갑자기 뒤집혀서 눈 감고 있는데 떠보니까 사람들이 막 피 흘리고 있고, 유리창 박살 나 있고."

이 사고로 승객 25살 김 모 씨 등 28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버스는 스키장 셔틀버스로 40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앞 버스가) 브레이크를 잡다 보니까 뒤따라오던 버스가 거리가 너무 가까우니까 우측으로 틀다가…."

경찰은 버스 기사 48살 전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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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거리 미확보’ 셔틀버스 전도…28명 부상
    • 입력 2017-01-13 23:32:58
    • 수정2017-01-13 23: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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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승객 수십 명을 태운 스키장 셔틀버스가 옆으로 넘어져 승객 28명이 다쳤습니다.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달리다 생긴 사고였습니다.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버스가 같은 소속의 버스 뒤를 쫓아 도로를 달립니다.

옆 차선에서 갑자기 화물차가 끼어드는 순간, 속도를 줄인 앞 버스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난간으로 돌진합니다.

버스는 이어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녹취> 버스 승객(음성변조) : "갑자기 뒤집혀서 눈 감고 있는데 떠보니까 사람들이 막 피 흘리고 있고, 유리창 박살 나 있고."

이 사고로 승객 25살 김 모 씨 등 28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버스는 스키장 셔틀버스로 40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앞 버스가) 브레이크를 잡다 보니까 뒤따라오던 버스가 거리가 너무 가까우니까 우측으로 틀다가…."

경찰은 버스 기사 48살 전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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