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유럽에서 70여명 ‘동사’…일본에 2m 폭설

입력 2017.01.13 (23:32) 수정 2017.01.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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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한파가 지구촌을 꽁꽁 얼리고 있습니다.

북미와 북유럽에 이어 우리나라와 일본, 발칸반도 등으로 남하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얼음덩어리들이 강 위를 떠다닙니다.

헝가리를 거쳐 불가리아에 이르기까지, 동유럽 등 9개 나라를 흐르는 다뉴브 강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1m가 넘는 눈 속에 파묻힌 그리스의 섬마을, 고립된 주민들이 헬기로 구조됩니다.

유럽에선 올들어서만 벌써 70여 명이 기습 한파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일본 열도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북부 일부 지역에선 한때 적설량이 2m를 넘었습니다.

<녹취> "무척 춥네요." "너무 추워서 이렇게 싸매고 나왔어요."

올겨울 이례적인 한파는 북극 소용돌이가 불안정해지면서 한기가 점점 남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 달 가까이 한파와 폭설에 신음하고 있는 북미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얼음 낚시하던 남성이 얼음덩이와 함께 떠내려가다가 간신히 빠져나오는가 하면, 스노보드를 타던 남성이 눈사태를 만나 하마터면 파묻힐 뻔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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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유럽에서 70여명 ‘동사’…일본에 2m 폭설
    • 입력 2017-01-13 23:39:02
    • 수정2017-01-14 0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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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한파가 지구촌을 꽁꽁 얼리고 있습니다.

북미와 북유럽에 이어 우리나라와 일본, 발칸반도 등으로 남하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얼음덩어리들이 강 위를 떠다닙니다.

헝가리를 거쳐 불가리아에 이르기까지, 동유럽 등 9개 나라를 흐르는 다뉴브 강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1m가 넘는 눈 속에 파묻힌 그리스의 섬마을, 고립된 주민들이 헬기로 구조됩니다.

유럽에선 올들어서만 벌써 70여 명이 기습 한파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일본 열도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북부 일부 지역에선 한때 적설량이 2m를 넘었습니다.

<녹취> "무척 춥네요." "너무 추워서 이렇게 싸매고 나왔어요."

올겨울 이례적인 한파는 북극 소용돌이가 불안정해지면서 한기가 점점 남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 달 가까이 한파와 폭설에 신음하고 있는 북미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얼음 낚시하던 남성이 얼음덩이와 함께 떠내려가다가 간신히 빠져나오는가 하면, 스노보드를 타던 남성이 눈사태를 만나 하마터면 파묻힐 뻔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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