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강추위 속 화재 잇따라…2명 사망

입력 2017.01.16 (06:16) 수정 2017.01.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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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밤사이에도 강추위가 계속된 가운데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안산의 한 빌라 주택에서 불이나 2명이 숨졌고, 경기도 포천의 가구 공장에도 불이 났습니다.

이슬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라 창문이 시꺼멓게 그을렸습니다.

오늘 새벽 2시10분쯤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의 4층짜리 빌라 주택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이정욱(대피주민) : "저희 집 문을 여니까 연기가 막 들어오더라고요.당황해서 아무것도 옷도 못챙겨 입고 뛰쳐 나왔어요."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6살 박모 씨와 7살 이모 군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박씨와 이군은 외할머니와 손자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포천의 한 가구공장에서도 불이 나 소방당국이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장 면적이 넓은데다 나무 재질의 가구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 50분 쯤에는 경남 창원의 한 교회에서 불이나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6백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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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강추위 속 화재 잇따라…2명 사망
    • 입력 2017-01-16 06:18:35
    • 수정2017-01-16 07:14:08
    뉴스광장 1부
<앵커멘트>

밤사이에도 강추위가 계속된 가운데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안산의 한 빌라 주택에서 불이나 2명이 숨졌고, 경기도 포천의 가구 공장에도 불이 났습니다.

이슬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라 창문이 시꺼멓게 그을렸습니다.

오늘 새벽 2시10분쯤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의 4층짜리 빌라 주택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이정욱(대피주민) : "저희 집 문을 여니까 연기가 막 들어오더라고요.당황해서 아무것도 옷도 못챙겨 입고 뛰쳐 나왔어요."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6살 박모 씨와 7살 이모 군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박씨와 이군은 외할머니와 손자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포천의 한 가구공장에서도 불이 나 소방당국이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장 면적이 넓은데다 나무 재질의 가구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 50분 쯤에는 경남 창원의 한 교회에서 불이나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6백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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