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설 이후 입당여부 가닥…대선 전 개헌 어렵다”

입력 2017.01.16 (23: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6일(오늘) 설 이후 입당 방향에 대한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저녁 경남 김해에서 기자들과 만나 "종국적으로 어느 쪽이든 정당과 함께해야 한다는 취지"라며 이렇게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오는 25일 관훈토론회가 예정돼 있다며 "설 이후 정책 면으로도 좀 더 구체적으로 나갈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헌법 개정에 대해서는 "대선 전 개헌은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중대선거구제는 필요하고, 양원제는 부적절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국회 선진화법'에 대해서는 "옳지 않다"고 했다.

출마 결심 계기에 대해서는 "유엔 사무총장 연임 뒤 딱히 국내 정치 생각이 없었는데, 특히 탄핵 이후에 당신이 아니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안 한다고만 해서 될 게 아니구나', 운명이구나 싶었다"고 술회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반기문 “설 이후 입당여부 가닥…대선 전 개헌 어렵다”
    • 입력 2017-01-16 23:50:37
    정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6일(오늘) 설 이후 입당 방향에 대한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저녁 경남 김해에서 기자들과 만나 "종국적으로 어느 쪽이든 정당과 함께해야 한다는 취지"라며 이렇게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오는 25일 관훈토론회가 예정돼 있다며 "설 이후 정책 면으로도 좀 더 구체적으로 나갈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헌법 개정에 대해서는 "대선 전 개헌은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중대선거구제는 필요하고, 양원제는 부적절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국회 선진화법'에 대해서는 "옳지 않다"고 했다.

출마 결심 계기에 대해서는 "유엔 사무총장 연임 뒤 딱히 국내 정치 생각이 없었는데, 특히 탄핵 이후에 당신이 아니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안 한다고만 해서 될 게 아니구나', 운명이구나 싶었다"고 술회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