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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기춘·조윤선 오늘 피의자 소환
입력 2017.01.17 (08:07) 수정 2017.01.17 (09:03)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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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오늘 특검에 소환됩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질문>
장혁진 기자,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은 몇 시쯤 소환되나요?

<답변>
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오전 9시 30분, 김 전 실장은 오전 10시에 특검 출석이 예정돼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인데요.

특검은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의 정점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김 전 실장은 2015년 2월까지 청와대의 2인자로 불리는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 실행을 총지휘했다고 특검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조윤선 장관은 블랙리스트가 만들어진 2014년 정무수석을 지냈는데요.

특검은 리스트의 작성 주체를 정무수석실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이 같은 날 소환되기 때문에, 두 사람의 대질 조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검은 두 사람을 상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블랙리스트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질문>
이른바 '비선 진료' 의혹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죠?

<답변>
네, 특검은 오늘 오전 9시 30분, 김영재 원장을 의료법 위반 피의자로 소환합니다.

김 원장은 최순실 씨의 단골 병원 원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청와대를 '보안 손님'으로 비표 없이 드나들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진료 하고, 그 대가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대통령 해외 순방에 동행하고, 서울대병원 외래교수에 위촉된 과정에 최 씨와의 연줄이 작용했다는 게 특검의 판단입니다.

특검은 김 원장의 가족 회사가 면세점 입점 특혜를 받은 경위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또 김 원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가짜 차트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당시 행적도 수사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특검, 김기춘·조윤선 오늘 피의자 소환
    • 입력 2017-01-17 08:09:19
    • 수정2017-01-17 09:03:29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오늘 특검에 소환됩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질문>
장혁진 기자,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은 몇 시쯤 소환되나요?

<답변>
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오전 9시 30분, 김 전 실장은 오전 10시에 특검 출석이 예정돼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인데요.

특검은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의 정점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김 전 실장은 2015년 2월까지 청와대의 2인자로 불리는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 실행을 총지휘했다고 특검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조윤선 장관은 블랙리스트가 만들어진 2014년 정무수석을 지냈는데요.

특검은 리스트의 작성 주체를 정무수석실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이 같은 날 소환되기 때문에, 두 사람의 대질 조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검은 두 사람을 상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블랙리스트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질문>
이른바 '비선 진료' 의혹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죠?

<답변>
네, 특검은 오늘 오전 9시 30분, 김영재 원장을 의료법 위반 피의자로 소환합니다.

김 원장은 최순실 씨의 단골 병원 원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청와대를 '보안 손님'으로 비표 없이 드나들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진료 하고, 그 대가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대통령 해외 순방에 동행하고, 서울대병원 외래교수에 위촉된 과정에 최 씨와의 연줄이 작용했다는 게 특검의 판단입니다.

특검은 김 원장의 가족 회사가 면세점 입점 특혜를 받은 경위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또 김 원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가짜 차트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당시 행적도 수사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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