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74% “트럼프 납세 기록 보고 싶다”

입력 2017.01.17 (09:50) 수정 2017.01.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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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납세 기록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하고있지만 미국 국민 4분의 3은 트럼프 당선인의 납세 기록을 보고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ABC와 워싱턴포스트가 함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4%는 '트럼프가 납세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답했다.

재산문제 등과 관련해 트럼프와 가족, 보좌진이 과연 연방윤리법을 준수할 수 있을지 묻자 응답자의 43%는 '그럴 수 있다'고 응답했고, 44%는 '못 믿겠다'고 응답했다.

트럼프의 사업체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52%는 트럼프 당선인이 사업체를 아들에게 맡겨두는 정도로 충분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42%는 사업체를 매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15일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를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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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74% “트럼프 납세 기록 보고 싶다”
    • 입력 2017-01-17 09:50:13
    • 수정2017-01-17 09:57:3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납세 기록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하고있지만 미국 국민 4분의 3은 트럼프 당선인의 납세 기록을 보고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ABC와 워싱턴포스트가 함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4%는 '트럼프가 납세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답했다.

재산문제 등과 관련해 트럼프와 가족, 보좌진이 과연 연방윤리법을 준수할 수 있을지 묻자 응답자의 43%는 '그럴 수 있다'고 응답했고, 44%는 '못 믿겠다'고 응답했다.

트럼프의 사업체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52%는 트럼프 당선인이 사업체를 아들에게 맡겨두는 정도로 충분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42%는 사업체를 매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15일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를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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