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첫 탄도미사일 방어용 통신위성 발사 예정

입력 2017.01.17 (09:50) 수정 2017.01.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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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안보관련법 시행에 발맞춰 대내외적으로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탄도미사일 방어용 통신위성을 발사한다.

NHK 방송은 17일 일본 방위성이 군부대 간 정보 공유를 위해 X밴드 방위통신위성인 기라메키 2호를 오는 24일 가고시마현 다네가섬 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NHK는 방위성이 단독으로 위성을 발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새 통신위성은 탄도미사일 방어 등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 비용은 총 2,300억엔(한화 약 2조3,800억 원) 규모에 이른다.

이번에 쏘아 올릴 방위통신위성은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송수신할 수 있고 지상의 지형은 물론 기상의 영향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정보의 전달, 군부대의 동영상 전송 등을 더욱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방위성은 애초 지난해 기라메키 1호를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발사를 위해 운송 도중 손상돼 이번에 2호를 먼저 발사하게 됐다. 방위성은 나머지 통신위성 2개도 내년과 2021년에 차례로 발사해 정보통신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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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첫 탄도미사일 방어용 통신위성 발사 예정
    • 입력 2017-01-17 09:50:45
    • 수정2017-01-17 09:58:28
    국제
일본이 안보관련법 시행에 발맞춰 대내외적으로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탄도미사일 방어용 통신위성을 발사한다.

NHK 방송은 17일 일본 방위성이 군부대 간 정보 공유를 위해 X밴드 방위통신위성인 기라메키 2호를 오는 24일 가고시마현 다네가섬 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NHK는 방위성이 단독으로 위성을 발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새 통신위성은 탄도미사일 방어 등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 비용은 총 2,300억엔(한화 약 2조3,800억 원) 규모에 이른다.

이번에 쏘아 올릴 방위통신위성은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송수신할 수 있고 지상의 지형은 물론 기상의 영향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정보의 전달, 군부대의 동영상 전송 등을 더욱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방위성은 애초 지난해 기라메키 1호를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발사를 위해 운송 도중 손상돼 이번에 2호를 먼저 발사하게 됐다. 방위성은 나머지 통신위성 2개도 내년과 2021년에 차례로 발사해 정보통신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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