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올해 오피스 임대·매매가 하락할 것”

입력 2017.01.17 (11:35) 수정 2017.01.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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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대형 오피스 빌딩의 임대·매매시장이 작년보다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감정원은 자산운용사, 정보업체, 관련 연구기관 등 전문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프라임급 대형 오피스 빌딩의 임대 가격 하락을 점친 전문가가 응답자의 75.1%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도 68.8%에 달해 경기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 공급 물량 증가로 올해 오피스 시장이 작년보다 위축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았다.

자산운용사 등이 선호하는 투자 상품은 상업용 리테일(29.2%), 물류시설(27.1%) 순이었고, 선호하는 투자형태는 부동산펀드(62.5%), 리츠(25.0%)가 뒤를 이었다.

한편 작년 4분기 서울 프리임급 오피스 빌딩의 투자수익은 1.49%로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오피스 공실은 평균 9.5%로 전분기 대비 0.3%포인트 감소했고 임대료는 ㎡당 2만6천700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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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감정원 “올해 오피스 임대·매매가 하락할 것”
    • 입력 2017-01-17 11:35:52
    • 수정2017-01-17 11:43:33
    경제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대형 오피스 빌딩의 임대·매매시장이 작년보다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감정원은 자산운용사, 정보업체, 관련 연구기관 등 전문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프라임급 대형 오피스 빌딩의 임대 가격 하락을 점친 전문가가 응답자의 75.1%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도 68.8%에 달해 경기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 공급 물량 증가로 올해 오피스 시장이 작년보다 위축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았다.

자산운용사 등이 선호하는 투자 상품은 상업용 리테일(29.2%), 물류시설(27.1%) 순이었고, 선호하는 투자형태는 부동산펀드(62.5%), 리츠(25.0%)가 뒤를 이었다.

한편 작년 4분기 서울 프리임급 오피스 빌딩의 투자수익은 1.49%로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오피스 공실은 평균 9.5%로 전분기 대비 0.3%포인트 감소했고 임대료는 ㎡당 2만6천700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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