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엘리트 탈북 늘어날 것…세계에서 한국행 기다리는 분들 있어”

입력 2017.01.17 (11:36) 수정 2017.01.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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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북한 엘리트 층의 탈북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태영호 전 공사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북한의 변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국회의 역할 이란 주제의 좌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태 전 공사는 북한 외교관 신분으로 탈북한 사람이 공개된 자신 뿐만이 아니라 최근에 상당히 많으며, 세계 각국에서 한국행을 기다리는 분들도 많다고 밝혔다.

태 전 공사는 우리 정치인들이 북한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올바로 알려야 한다며 북한은 공산체제가 아닌 세습에 기초한 거대한 노예사회라고 지적했다.

또 북한에서 김정일과 달리 김정은은 어머니가 누구인지 불문명해 후계자로서의 정체성이나 명분이 부족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태 전 공사는 김정은의 북한은 한국을 병존할 대상으로 보지 않고 없애버려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다며 북한의 민중 봉기를 준비시켜 김정은 정권을 소멸시켜야 평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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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7 11:36:10
    • 수정2017-01-17 12:15:05
    정치
탈북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북한 엘리트 층의 탈북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태영호 전 공사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북한의 변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국회의 역할 이란 주제의 좌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태 전 공사는 북한 외교관 신분으로 탈북한 사람이 공개된 자신 뿐만이 아니라 최근에 상당히 많으며, 세계 각국에서 한국행을 기다리는 분들도 많다고 밝혔다.

태 전 공사는 우리 정치인들이 북한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올바로 알려야 한다며 북한은 공산체제가 아닌 세습에 기초한 거대한 노예사회라고 지적했다.

또 북한에서 김정일과 달리 김정은은 어머니가 누구인지 불문명해 후계자로서의 정체성이나 명분이 부족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태 전 공사는 김정은의 북한은 한국을 병존할 대상으로 보지 않고 없애버려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다며 북한의 민중 봉기를 준비시켜 김정은 정권을 소멸시켜야 평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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