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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납치된 50대 한국인 사업가, 현지 경찰에 살해
입력 2017.01.17 (12:13) 수정 2017.01.17 (12:2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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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필리핀에서 납치된 50대 한국인 사업가가 피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살해 용의자는 필리핀 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필리핀 앙헬레스의 자택에서 납치된 50대 한국인 사업가 지 모 씨가 살해됐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필리핀 경찰청에서 지 씨가 납치 당일 목이 졸린채 살해된 것으로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납치범들은 지 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화장하는 등 증거 인멸까지 시도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특히, 납치범들은 숨진 지 씨의 가족에게 몸값으로 우리 돈 약 2억 원을 요구했고, 지 씨 가족은 납치범에게 1억 2천여만 원을 건냈습니다.

용의자는 평소 지 씨와 알고 지내던 필리핀 현직 경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살해 용의자는 필리핀 현지 경찰 리키 이사벨이며, 전현직 경찰 4명이 공범으로 연루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용의자 이사벨은 지 씨에게 마약 혐의가 있는 것처럼 자택으로 접근해 지 씨를 차에 태워 납치했고, 납치 직후 범행을 저질렀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후 전직 경찰이 운영하는 화장장에서 화장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전 필리핀 외교장관이 우리 장관에 전화해 유감을 표명하고 사건 경과를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유가족 지원과 철저한 수사를 우선적으로 촉구하는 한편, 라울 헤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를 불러 엄정한 대응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 필리핀서 납치된 50대 한국인 사업가, 현지 경찰에 살해
    • 입력 2017-01-17 12:15:05
    • 수정2017-01-17 12:25:35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해 필리핀에서 납치된 50대 한국인 사업가가 피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살해 용의자는 필리핀 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필리핀 앙헬레스의 자택에서 납치된 50대 한국인 사업가 지 모 씨가 살해됐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필리핀 경찰청에서 지 씨가 납치 당일 목이 졸린채 살해된 것으로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납치범들은 지 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화장하는 등 증거 인멸까지 시도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특히, 납치범들은 숨진 지 씨의 가족에게 몸값으로 우리 돈 약 2억 원을 요구했고, 지 씨 가족은 납치범에게 1억 2천여만 원을 건냈습니다.

용의자는 평소 지 씨와 알고 지내던 필리핀 현직 경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살해 용의자는 필리핀 현지 경찰 리키 이사벨이며, 전현직 경찰 4명이 공범으로 연루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용의자 이사벨은 지 씨에게 마약 혐의가 있는 것처럼 자택으로 접근해 지 씨를 차에 태워 납치했고, 납치 직후 범행을 저질렀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후 전직 경찰이 운영하는 화장장에서 화장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전 필리핀 외교장관이 우리 장관에 전화해 유감을 표명하고 사건 경과를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유가족 지원과 철저한 수사를 우선적으로 촉구하는 한편, 라울 헤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를 불러 엄정한 대응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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