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도권 등 올겨울 8번째 ‘심각한 스모그’

입력 2017.01.17 (13:54) 수정 2017.01.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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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국 수도권과 둥베이 지방에 올겨울 8번째로 '심각한 수준' 이상의 스모그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 환경보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현재 허베이성 헝수이와 헤이룽장성 하얼빈 등에 최고 수준의 스모그가 발생했고 랴오닝 선양, 허베이 스자좡, 지린성 창춘 등엔 다음 단계인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가 발생했다.

이들 지역의 공기질량지수(AQI)는 헝수이 339, 하얼빈 366, 허난성 정저우 380, 등으로 건강에 '위험한' 수준이다.

수도 베이징과 허베이 바오팅은 각기 AQI 174, 172로 '중간 정도의'의 오염을 기록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17일) 밤부터 스모그가 점차 약해져 오는 19일 오전께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며 "17~19일 네이멍구 중부, 화베이 북부, 둥베이 남부 등지에 산발적인 눈이 오겠고 일부 지역에 큰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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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수도권 등 올겨울 8번째 ‘심각한 스모그’
    • 입력 2017-01-17 13:54:53
    • 수정2017-01-17 13:58:36
    국제
17일 중국 수도권과 둥베이 지방에 올겨울 8번째로 '심각한 수준' 이상의 스모그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 환경보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현재 허베이성 헝수이와 헤이룽장성 하얼빈 등에 최고 수준의 스모그가 발생했고 랴오닝 선양, 허베이 스자좡, 지린성 창춘 등엔 다음 단계인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가 발생했다.

이들 지역의 공기질량지수(AQI)는 헝수이 339, 하얼빈 366, 허난성 정저우 380, 등으로 건강에 '위험한' 수준이다.

수도 베이징과 허베이 바오팅은 각기 AQI 174, 172로 '중간 정도의'의 오염을 기록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17일) 밤부터 스모그가 점차 약해져 오는 19일 오전께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며 "17~19일 네이멍구 중부, 화베이 북부, 둥베이 남부 등지에 산발적인 눈이 오겠고 일부 지역에 큰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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