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장시호 첫 재판…헌재, 6차 변론기일
입력 2017.01.17 (18:02)
수정 2017.01.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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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에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에 대한 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첫 재판이 마무리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6번째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첫 재판에서는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가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며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 씨 측은 삼성과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GKL에 자신이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또 이모인 최 씨의 지시를 받고 범행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씨 측은 좋은 취지로 조언하고 도와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김 전 차관에게 후원을 알아봐 달라고는 했지만 기업을 특정해 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김 전 차관은 삼성의 후원은 청와대에서 직접 처리한 일이라고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 근거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업무 수첩을 들었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의 여섯 번째 변론에선 검찰이 제출한 수사자료 등 900여 개 서류증거에 대한 증거 채택 여부가 결정됐습니다.
우선 헌재는 안 전 수석의 피의자 신문조서 전부와 정 전 비서관의 조서 일부를 증거로 채택했습니다.
핵심 증거로 거론된 안 전 수석의 수첩은 일부만 증거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강일원 재판관은 안 전 수석이 피의자 신문조서나 신문 과정에서 확인한 부분에 한해 증거로 채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헌재는 오늘 예정됐던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류상영 부장의 증인신문은 이들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는 25일로 연기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삼성에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에 대한 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첫 재판이 마무리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6번째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첫 재판에서는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가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며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 씨 측은 삼성과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GKL에 자신이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또 이모인 최 씨의 지시를 받고 범행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씨 측은 좋은 취지로 조언하고 도와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김 전 차관에게 후원을 알아봐 달라고는 했지만 기업을 특정해 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김 전 차관은 삼성의 후원은 청와대에서 직접 처리한 일이라고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 근거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업무 수첩을 들었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의 여섯 번째 변론에선 검찰이 제출한 수사자료 등 900여 개 서류증거에 대한 증거 채택 여부가 결정됐습니다.
우선 헌재는 안 전 수석의 피의자 신문조서 전부와 정 전 비서관의 조서 일부를 증거로 채택했습니다.
핵심 증거로 거론된 안 전 수석의 수첩은 일부만 증거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강일원 재판관은 안 전 수석이 피의자 신문조서나 신문 과정에서 확인한 부분에 한해 증거로 채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헌재는 오늘 예정됐던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류상영 부장의 증인신문은 이들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는 25일로 연기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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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1-17 18: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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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에 대한 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첫 재판이 마무리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6번째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첫 재판에서는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가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며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 씨 측은 삼성과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GKL에 자신이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또 이모인 최 씨의 지시를 받고 범행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씨 측은 좋은 취지로 조언하고 도와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김 전 차관에게 후원을 알아봐 달라고는 했지만 기업을 특정해 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김 전 차관은 삼성의 후원은 청와대에서 직접 처리한 일이라고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 근거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업무 수첩을 들었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의 여섯 번째 변론에선 검찰이 제출한 수사자료 등 900여 개 서류증거에 대한 증거 채택 여부가 결정됐습니다.
우선 헌재는 안 전 수석의 피의자 신문조서 전부와 정 전 비서관의 조서 일부를 증거로 채택했습니다.
핵심 증거로 거론된 안 전 수석의 수첩은 일부만 증거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강일원 재판관은 안 전 수석이 피의자 신문조서나 신문 과정에서 확인한 부분에 한해 증거로 채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헌재는 오늘 예정됐던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류상영 부장의 증인신문은 이들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는 25일로 연기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삼성에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에 대한 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첫 재판이 마무리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6번째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첫 재판에서는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가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며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 씨 측은 삼성과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GKL에 자신이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또 이모인 최 씨의 지시를 받고 범행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씨 측은 좋은 취지로 조언하고 도와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김 전 차관에게 후원을 알아봐 달라고는 했지만 기업을 특정해 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김 전 차관은 삼성의 후원은 청와대에서 직접 처리한 일이라고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 근거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업무 수첩을 들었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의 여섯 번째 변론에선 검찰이 제출한 수사자료 등 900여 개 서류증거에 대한 증거 채택 여부가 결정됐습니다.
우선 헌재는 안 전 수석의 피의자 신문조서 전부와 정 전 비서관의 조서 일부를 증거로 채택했습니다.
핵심 증거로 거론된 안 전 수석의 수첩은 일부만 증거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강일원 재판관은 안 전 수석이 피의자 신문조서나 신문 과정에서 확인한 부분에 한해 증거로 채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헌재는 오늘 예정됐던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류상영 부장의 증인신문은 이들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는 25일로 연기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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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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