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군 복무기간 단축 관련 “표 전제 공약은 나라를 위험하게 만들어”

입력 2017.01.17 (21:55) 수정 2017.01.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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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는 한 방송에 출연해 "민주주의 선거에서 표를 전제하고 공약을 내는 것은 나라를 더 위험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17일(오늘) 오후, 한 방송에 출연해,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대담집에서 군 복무기간을 1년까지 단축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은 것에 대해 의견을 두자, "당장 특정계층 각각을 대상으로 표를 의식하는 정책공약으로는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반대로 안 지사는 자신의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옮기겠다는 공약이 인기영합적인 공약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 가치 하에서 제안한 것"이라며, "대한민국 어디서 살더라도 모두 공정한 기회를 갖는 균형발전의 미래를 위해 세종시를 명실상부 행정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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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군 복무기간 단축 관련 “표 전제 공약은 나라를 위험하게 만들어”
    • 입력 2017-01-17 21:55:23
    • 수정2017-01-17 22:14:23
    정치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는 한 방송에 출연해 "민주주의 선거에서 표를 전제하고 공약을 내는 것은 나라를 더 위험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17일(오늘) 오후, 한 방송에 출연해,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대담집에서 군 복무기간을 1년까지 단축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은 것에 대해 의견을 두자, "당장 특정계층 각각을 대상으로 표를 의식하는 정책공약으로는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반대로 안 지사는 자신의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옮기겠다는 공약이 인기영합적인 공약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 가치 하에서 제안한 것"이라며, "대한민국 어디서 살더라도 모두 공정한 기회를 갖는 균형발전의 미래를 위해 세종시를 명실상부 행정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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