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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조윤선 소환…사전 영장 검토
입력 2017.01.17 (23:01) 수정 2017.01.17 (23:44)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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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관리를 주도한 혐의로 특검에 소환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두 사람 모두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굳은 표정으로 특검에 출석합니다.

두 사람 모두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를 지시하거나 주도한,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녹취> 김기춘(전 청와대 비서실장) : "아직도 최순실 씨 존재 모르십니까?…"

<녹취>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진실이 특검 조사에서 밝혀지기를 기대합니다."

특검은 특히 김 전 실장을 블랙리스트 의혹의 정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하면서 교육문화수석실을 거쳐 문체부가 리스트를 관리하도록 김 전 실장이 지시했다는 게 특검의 판단입니다.

특검은 두 사람과의 다자 대질 신문에 대비해 이미 구속된 정관주 전 문체부 차관 등을 추가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김 전 실장이 고위 공무원 인사에 개입한 의혹도 있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규철(특별검사보) : "김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에 대해서는 조사 진행한 이후에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특검은 조 장관에 대해 영장을 청구할 경우 국회 청문회 위증 혐의까지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또 블랙리스트 작성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시한 정황이나 물증이 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 김기춘·조윤선 소환…사전 영장 검토
    • 입력 2017-01-17 23:07:53
    • 수정2017-01-17 23:44:33
    뉴스라인
<앵커 멘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관리를 주도한 혐의로 특검에 소환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두 사람 모두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굳은 표정으로 특검에 출석합니다.

두 사람 모두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를 지시하거나 주도한,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녹취> 김기춘(전 청와대 비서실장) : "아직도 최순실 씨 존재 모르십니까?…"

<녹취>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진실이 특검 조사에서 밝혀지기를 기대합니다."

특검은 특히 김 전 실장을 블랙리스트 의혹의 정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하면서 교육문화수석실을 거쳐 문체부가 리스트를 관리하도록 김 전 실장이 지시했다는 게 특검의 판단입니다.

특검은 두 사람과의 다자 대질 신문에 대비해 이미 구속된 정관주 전 문체부 차관 등을 추가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김 전 실장이 고위 공무원 인사에 개입한 의혹도 있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규철(특별검사보) : "김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에 대해서는 조사 진행한 이후에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특검은 조 장관에 대해 영장을 청구할 경우 국회 청문회 위증 혐의까지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또 블랙리스트 작성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시한 정황이나 물증이 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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