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묻지 마 폭행’ 용의자 ‘오리무중’
입력 2017.01.18 (12:12)
수정 2017.01.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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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4일, 한 남성이 돌로 길 가던 여성들을 다짜고짜 치고 사라졌습니다.
묻지 마 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 나흘이 지났지만 경찰은 아직 용의자 신원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 두 명이 비틀거리며 걸어옵니다.
얼굴을 감싼 채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녹취> 인근 주민(음성변조) : "지나가는데 남자가 막 때렸다고 소리 질렀는데 아무도 없었나 보더라고요."
곧이어 경찰에, 구급차가 출동합니다.
남성이 휘두른 돌에 여성들은 얼굴과 입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 서유진(서울시 송파구) : "평소에는 아주 환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한 거리인데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게 너무 놀랍고…."
여성들이 CCTV 카메라에 포착되기 직전, 큰 키의 젊은 남성 한 명이 화면에 잡힙니다.
CCTV를 흘끗 올려 보더니 털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사라집니다.
경찰이 유일하게 확인한 용의자의 인상착의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추적을 해봐야죠. 착의(입은 옷 상태)로 추적을 시작한 거죠. 인상까진 안 나오고. 추적과정에서 비슷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그러거든요. 그러면 다시 용의자가 두 명이 되기도 하고 다시 좁혀 나가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지만, 경찰은 사건 발생 나흘이 지나도록 아직 신원 파악도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지난 14일, 한 남성이 돌로 길 가던 여성들을 다짜고짜 치고 사라졌습니다.
묻지 마 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 나흘이 지났지만 경찰은 아직 용의자 신원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 두 명이 비틀거리며 걸어옵니다.
얼굴을 감싼 채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녹취> 인근 주민(음성변조) : "지나가는데 남자가 막 때렸다고 소리 질렀는데 아무도 없었나 보더라고요."
곧이어 경찰에, 구급차가 출동합니다.
남성이 휘두른 돌에 여성들은 얼굴과 입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 서유진(서울시 송파구) : "평소에는 아주 환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한 거리인데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게 너무 놀랍고…."
여성들이 CCTV 카메라에 포착되기 직전, 큰 키의 젊은 남성 한 명이 화면에 잡힙니다.
CCTV를 흘끗 올려 보더니 털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사라집니다.
경찰이 유일하게 확인한 용의자의 인상착의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추적을 해봐야죠. 착의(입은 옷 상태)로 추적을 시작한 거죠. 인상까진 안 나오고. 추적과정에서 비슷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그러거든요. 그러면 다시 용의자가 두 명이 되기도 하고 다시 좁혀 나가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지만, 경찰은 사건 발생 나흘이 지나도록 아직 신원 파악도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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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 ‘묻지 마 폭행’ 용의자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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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8 12:14:25
- 수정2017-01-18 13: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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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한 남성이 돌로 길 가던 여성들을 다짜고짜 치고 사라졌습니다.
묻지 마 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 나흘이 지났지만 경찰은 아직 용의자 신원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 두 명이 비틀거리며 걸어옵니다.
얼굴을 감싼 채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녹취> 인근 주민(음성변조) : "지나가는데 남자가 막 때렸다고 소리 질렀는데 아무도 없었나 보더라고요."
곧이어 경찰에, 구급차가 출동합니다.
남성이 휘두른 돌에 여성들은 얼굴과 입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 서유진(서울시 송파구) : "평소에는 아주 환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한 거리인데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게 너무 놀랍고…."
여성들이 CCTV 카메라에 포착되기 직전, 큰 키의 젊은 남성 한 명이 화면에 잡힙니다.
CCTV를 흘끗 올려 보더니 털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사라집니다.
경찰이 유일하게 확인한 용의자의 인상착의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추적을 해봐야죠. 착의(입은 옷 상태)로 추적을 시작한 거죠. 인상까진 안 나오고. 추적과정에서 비슷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그러거든요. 그러면 다시 용의자가 두 명이 되기도 하고 다시 좁혀 나가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지만, 경찰은 사건 발생 나흘이 지나도록 아직 신원 파악도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지난 14일, 한 남성이 돌로 길 가던 여성들을 다짜고짜 치고 사라졌습니다.
묻지 마 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 나흘이 지났지만 경찰은 아직 용의자 신원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 두 명이 비틀거리며 걸어옵니다.
얼굴을 감싼 채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녹취> 인근 주민(음성변조) : "지나가는데 남자가 막 때렸다고 소리 질렀는데 아무도 없었나 보더라고요."
곧이어 경찰에, 구급차가 출동합니다.
남성이 휘두른 돌에 여성들은 얼굴과 입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 서유진(서울시 송파구) : "평소에는 아주 환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한 거리인데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게 너무 놀랍고…."
여성들이 CCTV 카메라에 포착되기 직전, 큰 키의 젊은 남성 한 명이 화면에 잡힙니다.
CCTV를 흘끗 올려 보더니 털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사라집니다.
경찰이 유일하게 확인한 용의자의 인상착의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추적을 해봐야죠. 착의(입은 옷 상태)로 추적을 시작한 거죠. 인상까진 안 나오고. 추적과정에서 비슷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그러거든요. 그러면 다시 용의자가 두 명이 되기도 하고 다시 좁혀 나가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지만, 경찰은 사건 발생 나흘이 지나도록 아직 신원 파악도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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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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