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EU 단일시장 이탈”…‘하드 브렉시트’ 선언
입력 2017.01.18 (18:06)
수정 2017.01.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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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6월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을 떠나기로 했던 영국이 EU 단일 시장에서도 떠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이민 억제를 위해 국경을 통제하고 EU 법규도 따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에 대한 테리사 메이 총리의 이행 계획은 예상대로 단호했습니다.
영국은 EU 단일 시장을 완전히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영국은) EU 단일 시장의 회원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다만 포괄적 자유무역협정을 맺어 EU 단일 시장에 대한 접근을 최대한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세 협정 역시 새롭게 맺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렉시트이후 총리가 된 뒤 강경 입장을 보여왔던 메이 총리가 결국, EU와 완전 결별을 선언한 겁니다.
또 국경 통제를 강화해 영국에 들어오는 EU 이민자 숫자를 제한하겠다는 뜻도 명확히 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유럽에서 영국에 오는 사람들의 숫자를 통제할 것입니다."
EU 사법권은 물론 노동, 환경, 산업 등 EU 법규 역시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EU와의 2년 협상이 끝난 뒤 단계적인 이행절차를 밟아 충격을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브렉시트 협상 합의안은 영국 의회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지난해 6월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을 떠나기로 했던 영국이 EU 단일 시장에서도 떠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이민 억제를 위해 국경을 통제하고 EU 법규도 따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에 대한 테리사 메이 총리의 이행 계획은 예상대로 단호했습니다.
영국은 EU 단일 시장을 완전히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영국은) EU 단일 시장의 회원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다만 포괄적 자유무역협정을 맺어 EU 단일 시장에 대한 접근을 최대한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세 협정 역시 새롭게 맺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렉시트이후 총리가 된 뒤 강경 입장을 보여왔던 메이 총리가 결국, EU와 완전 결별을 선언한 겁니다.
또 국경 통제를 강화해 영국에 들어오는 EU 이민자 숫자를 제한하겠다는 뜻도 명확히 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유럽에서 영국에 오는 사람들의 숫자를 통제할 것입니다."
EU 사법권은 물론 노동, 환경, 산업 등 EU 법규 역시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EU와의 2년 협상이 끝난 뒤 단계적인 이행절차를 밟아 충격을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브렉시트 협상 합의안은 영국 의회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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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EU 단일시장 이탈”…‘하드 브렉시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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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8 18:10:08
- 수정2017-01-18 18:35:10
<앵커 멘트>
지난해 6월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을 떠나기로 했던 영국이 EU 단일 시장에서도 떠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이민 억제를 위해 국경을 통제하고 EU 법규도 따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에 대한 테리사 메이 총리의 이행 계획은 예상대로 단호했습니다.
영국은 EU 단일 시장을 완전히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영국은) EU 단일 시장의 회원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다만 포괄적 자유무역협정을 맺어 EU 단일 시장에 대한 접근을 최대한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세 협정 역시 새롭게 맺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렉시트이후 총리가 된 뒤 강경 입장을 보여왔던 메이 총리가 결국, EU와 완전 결별을 선언한 겁니다.
또 국경 통제를 강화해 영국에 들어오는 EU 이민자 숫자를 제한하겠다는 뜻도 명확히 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유럽에서 영국에 오는 사람들의 숫자를 통제할 것입니다."
EU 사법권은 물론 노동, 환경, 산업 등 EU 법규 역시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EU와의 2년 협상이 끝난 뒤 단계적인 이행절차를 밟아 충격을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브렉시트 협상 합의안은 영국 의회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지난해 6월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을 떠나기로 했던 영국이 EU 단일 시장에서도 떠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이민 억제를 위해 국경을 통제하고 EU 법규도 따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에 대한 테리사 메이 총리의 이행 계획은 예상대로 단호했습니다.
영국은 EU 단일 시장을 완전히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영국은) EU 단일 시장의 회원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다만 포괄적 자유무역협정을 맺어 EU 단일 시장에 대한 접근을 최대한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세 협정 역시 새롭게 맺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렉시트이후 총리가 된 뒤 강경 입장을 보여왔던 메이 총리가 결국, EU와 완전 결별을 선언한 겁니다.
또 국경 통제를 강화해 영국에 들어오는 EU 이민자 숫자를 제한하겠다는 뜻도 명확히 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유럽에서 영국에 오는 사람들의 숫자를 통제할 것입니다."
EU 사법권은 물론 노동, 환경, 산업 등 EU 법규 역시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EU와의 2년 협상이 끝난 뒤 단계적인 이행절차를 밟아 충격을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브렉시트 협상 합의안은 영국 의회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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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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