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일자리 공약 발표…潘, 영호남 통합 행보

입력 2017.01.18 (19:06) 수정 2017.01.18 (19: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정부를 만들겠다며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영남과 호남을 넘나드는 통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정책포럼 기조 연설에서 이번에 들어서는 민주정부는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일자리 정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과 재정 능력을 투입하겠다"며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를 만들고, 청와대에 일자리 상황실을 만들겠습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에서의 대국민 서비스와 노동 시간 단축을 통해 일자리 131만개를 만들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전 유엔사무총장) : "광주와 호남은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한 시발점이 되는 곳이다"

반 전 총장은 이후 조선대학교에서 강연을 열어 대학생들과 토론을 벌였고, 오후엔 대구로 이동해 화재로 피해를 입었던 서문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기본소득 개념으로 전국민에게 매년 30만 원을 주고 생애주기별 특수계층에게는 추가로 100만원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설 이전에 반 전 총장이 대선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대선은 국민의당과 민주당 후보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文, 일자리 공약 발표…潘, 영호남 통합 행보
    • 입력 2017-01-18 19:09:00
    • 수정2017-01-18 19:39:28
    뉴스 7
<앵커 멘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정부를 만들겠다며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영남과 호남을 넘나드는 통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정책포럼 기조 연설에서 이번에 들어서는 민주정부는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일자리 정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과 재정 능력을 투입하겠다"며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를 만들고, 청와대에 일자리 상황실을 만들겠습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에서의 대국민 서비스와 노동 시간 단축을 통해 일자리 131만개를 만들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전 유엔사무총장) : "광주와 호남은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한 시발점이 되는 곳이다"

반 전 총장은 이후 조선대학교에서 강연을 열어 대학생들과 토론을 벌였고, 오후엔 대구로 이동해 화재로 피해를 입었던 서문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기본소득 개념으로 전국민에게 매년 30만 원을 주고 생애주기별 특수계층에게는 추가로 100만원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설 이전에 반 전 총장이 대선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대선은 국민의당과 민주당 후보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