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매수 비리’ 전북, 올해 ACL 출전권 박탈
입력 2017.01.18 (21:48)
수정 2017.01.18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시아 챔피언인 전북 현대가 이번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했습니다.
지난해 스카우터의 심판 매수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킨 게 결국 이런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년 아시아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한 전북이 올해는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조차 못하게 됐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의 독립기구인 '출전관리기구'는 올시즌 전북의 ACL 출전권을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스카우터가 심판을 매수한 사실이 드러나 승점 감점을 당한 데 이어 AFC차원의 추가 징계까지 받은 겁니다.
<녹취> 김진형(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 : "오늘 저녁 AFC로부터 전북의 ACL 출전을 제한한다는 문서가 도착했습니다."
전북의 참가가 취소되면서 K리그 3위인 제주가 본선에 직행하고, K리그 4위 울산이 다음달 7일로 예정된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AFC로부터 철퇴를 얻어맞은 전북은 향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항소 등 법적인 절차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전북으로선 대회 출전 정당성을 되찾기 위해, 이런 절차에 들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K리그의 최강팀이란 평가를 받으며 10년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른 전북이지만 심판 매수 비리에 발목이 잡혀 결국 ACL 출전권 박탈이란 최악의 징계를 받아들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아시아 챔피언인 전북 현대가 이번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했습니다.
지난해 스카우터의 심판 매수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킨 게 결국 이런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년 아시아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한 전북이 올해는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조차 못하게 됐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의 독립기구인 '출전관리기구'는 올시즌 전북의 ACL 출전권을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스카우터가 심판을 매수한 사실이 드러나 승점 감점을 당한 데 이어 AFC차원의 추가 징계까지 받은 겁니다.
<녹취> 김진형(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 : "오늘 저녁 AFC로부터 전북의 ACL 출전을 제한한다는 문서가 도착했습니다."
전북의 참가가 취소되면서 K리그 3위인 제주가 본선에 직행하고, K리그 4위 울산이 다음달 7일로 예정된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AFC로부터 철퇴를 얻어맞은 전북은 향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항소 등 법적인 절차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전북으로선 대회 출전 정당성을 되찾기 위해, 이런 절차에 들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K리그의 최강팀이란 평가를 받으며 10년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른 전북이지만 심판 매수 비리에 발목이 잡혀 결국 ACL 출전권 박탈이란 최악의 징계를 받아들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심판 매수 비리’ 전북, 올해 ACL 출전권 박탈
-
- 입력 2017-01-18 21:49:28
- 수정2017-01-18 22:06:50
<앵커 멘트>
아시아 챔피언인 전북 현대가 이번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했습니다.
지난해 스카우터의 심판 매수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킨 게 결국 이런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년 아시아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한 전북이 올해는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조차 못하게 됐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의 독립기구인 '출전관리기구'는 올시즌 전북의 ACL 출전권을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스카우터가 심판을 매수한 사실이 드러나 승점 감점을 당한 데 이어 AFC차원의 추가 징계까지 받은 겁니다.
<녹취> 김진형(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 : "오늘 저녁 AFC로부터 전북의 ACL 출전을 제한한다는 문서가 도착했습니다."
전북의 참가가 취소되면서 K리그 3위인 제주가 본선에 직행하고, K리그 4위 울산이 다음달 7일로 예정된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AFC로부터 철퇴를 얻어맞은 전북은 향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항소 등 법적인 절차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전북으로선 대회 출전 정당성을 되찾기 위해, 이런 절차에 들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K리그의 최강팀이란 평가를 받으며 10년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른 전북이지만 심판 매수 비리에 발목이 잡혀 결국 ACL 출전권 박탈이란 최악의 징계를 받아들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아시아 챔피언인 전북 현대가 이번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했습니다.
지난해 스카우터의 심판 매수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킨 게 결국 이런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년 아시아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한 전북이 올해는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조차 못하게 됐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의 독립기구인 '출전관리기구'는 올시즌 전북의 ACL 출전권을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스카우터가 심판을 매수한 사실이 드러나 승점 감점을 당한 데 이어 AFC차원의 추가 징계까지 받은 겁니다.
<녹취> 김진형(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 : "오늘 저녁 AFC로부터 전북의 ACL 출전을 제한한다는 문서가 도착했습니다."
전북의 참가가 취소되면서 K리그 3위인 제주가 본선에 직행하고, K리그 4위 울산이 다음달 7일로 예정된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AFC로부터 철퇴를 얻어맞은 전북은 향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항소 등 법적인 절차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전북으로선 대회 출전 정당성을 되찾기 위해, 이런 절차에 들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K리그의 최강팀이란 평가를 받으며 10년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른 전북이지만 심판 매수 비리에 발목이 잡혀 결국 ACL 출전권 박탈이란 최악의 징계를 받아들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
손기성 기자 son@kbs.co.kr
손기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