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연경’ 팀 우승 이끌며 배구 여제 입증

입력 2017.01.18 (21:50) 수정 2017.01.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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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터키 프로배구 페네르바체의 김연경이 터키컵 결승전에서 양 팀 합쳐 최다 득점을 올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미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경험한 김연경은 컵대회까지 석권하며 진정한 배구 여제임을 증명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연경의 강력한 스파이크에 바크프방크 수비들이 속수무책입니다.

날카로운 서브 에이스에선 부상 후유증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만능선수답게 공격은 물론 안정적인 리시브로 수비에도 기여했습니다.

김연경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우승까지 확정 지으며 양 팀 최다인 15득점을 올렸습니다.

우승 직후 김연경은 태극기를 두르고 응원을 해준 교민들에게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김연경(페네르바체 레프트) :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인해 뛰지 못하는 경기도 있었는데, 중요할 때 선수들이 컨디션 좋게 잘해서 우승할 수 있어서 더 기쁩니다."

흥국생명에서 국내 무대를 평정한 김연경은 지난 2011년 터키 명문팀 페네르바체로 이적했습니다.

이적 후 실력은 충분했지만, 현지 텃세와 흥국생명과의 계약 문제로 힘든 시기도 겪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냈고 지금은 팀원들과 활발히 어울리며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났습니다.

15억 원으로 세계 여자배구 연봉 랭킹 1위에 오를 정도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연경.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컵대회 우승까지 추가한 김연경의 주가는 앞으로도 상승세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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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김연경’ 팀 우승 이끌며 배구 여제 입증
    • 입력 2017-01-18 21:50:25
    • 수정2017-01-18 22: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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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터키 프로배구 페네르바체의 김연경이 터키컵 결승전에서 양 팀 합쳐 최다 득점을 올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미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경험한 김연경은 컵대회까지 석권하며 진정한 배구 여제임을 증명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연경의 강력한 스파이크에 바크프방크 수비들이 속수무책입니다.

날카로운 서브 에이스에선 부상 후유증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만능선수답게 공격은 물론 안정적인 리시브로 수비에도 기여했습니다.

김연경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우승까지 확정 지으며 양 팀 최다인 15득점을 올렸습니다.

우승 직후 김연경은 태극기를 두르고 응원을 해준 교민들에게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김연경(페네르바체 레프트) :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인해 뛰지 못하는 경기도 있었는데, 중요할 때 선수들이 컨디션 좋게 잘해서 우승할 수 있어서 더 기쁩니다."

흥국생명에서 국내 무대를 평정한 김연경은 지난 2011년 터키 명문팀 페네르바체로 이적했습니다.

이적 후 실력은 충분했지만, 현지 텃세와 흥국생명과의 계약 문제로 힘든 시기도 겪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냈고 지금은 팀원들과 활발히 어울리며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났습니다.

15억 원으로 세계 여자배구 연봉 랭킹 1위에 오를 정도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연경.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컵대회 우승까지 추가한 김연경의 주가는 앞으로도 상승세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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