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文 ‘사탕발림’ 일자리 공약은 대국민 사기”

입력 2017.01.19 (09:21) 수정 2017.01.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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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은 오늘(19일)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의 일자리 확대 공약에 대해 "사탕발림 공약으로 국민을 현혹하는 건 대국민 사기"라고 비판했다.

정병국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 팀장·고문단회의에서 "문 전 대표의 공약은 참으로 무책임하고 인기영합적 발상"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대한민국 공공부문 부채가 천조 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공공부문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려면 연간 수십조 원이 더 필요하다"며 문 전 대표의 공약은 재원 조달 방안이 허술하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정치인들의 포퓰리즘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를 많이 늘렸다가 재정이 파탄난 그리스의 사례를 언급했다.

정 위원장은 "잠시 고통에서 벗어나겠다고 중장기적으로 자기 파괴적 행동을 하는 것은 구직난에 시달리는 청년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문 전 대표는 지속 가능하지 못한 일자리 공약보다는 사사건건 개혁 입법을 반대해온 민주당부터 설득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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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병국 “文 ‘사탕발림’ 일자리 공약은 대국민 사기”
    • 입력 2017-01-19 09:21:38
    • 수정2017-01-19 09:28:49
    정치
바른정당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은 오늘(19일)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의 일자리 확대 공약에 대해 "사탕발림 공약으로 국민을 현혹하는 건 대국민 사기"라고 비판했다.

정병국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 팀장·고문단회의에서 "문 전 대표의 공약은 참으로 무책임하고 인기영합적 발상"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대한민국 공공부문 부채가 천조 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공공부문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려면 연간 수십조 원이 더 필요하다"며 문 전 대표의 공약은 재원 조달 방안이 허술하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정치인들의 포퓰리즘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를 많이 늘렸다가 재정이 파탄난 그리스의 사례를 언급했다.

정 위원장은 "잠시 고통에서 벗어나겠다고 중장기적으로 자기 파괴적 행동을 하는 것은 구직난에 시달리는 청년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문 전 대표는 지속 가능하지 못한 일자리 공약보다는 사사건건 개혁 입법을 반대해온 민주당부터 설득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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