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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살해 뒤 자수한 아들…“환청 들었다”
입력 2017.01.19 (09:50) 수정 2017.01.19 (10:12)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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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화순의 한 아파트에서 아들이 함께 사는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하고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아들은 환청을 듣고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도식 아파트에 경찰관들이 분주히 드나들며 현장 감식을 벌입니다.

어젯밤 10시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이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숨진 남성의 아들인 38살 송 모 씨.

자신이 아버지를 흉기로 찔렀다며 112 상황실에 직접 전화를 걸었습니다.

<녹취> 112 상황실 근무자(음성변조) : "아빠를 내가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이렇게 신고가 됐습니다. (아들이 신고를 한 거죠?) 그렇죠."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집 안에 있던 송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송 씨는 "아버지를 살해하라"는 환청을 듣고 집 안에 있던 흉기를 아버지에게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송 씨는 아버지와 단 둘이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었고, 정신질환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은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대화가 전혀 안 되지는 않는데, 본인이 그런 식으로 (환청을 들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살해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송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 아버지 살해 뒤 자수한 아들…“환청 들었다”
    • 입력 2017-01-19 09:53:23
    • 수정2017-01-19 10:12:19
    930뉴스
<앵커 멘트>

전남 화순의 한 아파트에서 아들이 함께 사는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하고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아들은 환청을 듣고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도식 아파트에 경찰관들이 분주히 드나들며 현장 감식을 벌입니다.

어젯밤 10시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이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숨진 남성의 아들인 38살 송 모 씨.

자신이 아버지를 흉기로 찔렀다며 112 상황실에 직접 전화를 걸었습니다.

<녹취> 112 상황실 근무자(음성변조) : "아빠를 내가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이렇게 신고가 됐습니다. (아들이 신고를 한 거죠?) 그렇죠."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집 안에 있던 송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송 씨는 "아버지를 살해하라"는 환청을 듣고 집 안에 있던 흉기를 아버지에게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송 씨는 아버지와 단 둘이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었고, 정신질환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은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대화가 전혀 안 되지는 않는데, 본인이 그런 식으로 (환청을 들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살해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송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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