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만나는 ‘라흐마니노프’

입력 2017.01.19 (11:46) 수정 2017.01.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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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뮤지컬의 완벽한 조화를 만날 수 있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내달 4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된다.

러시아 클래식의 대표주자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뮤지컬 음악에 절묘하게 녹여 내며 평단과 대중에게 음악성과 작품성을 인정 받은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우리에게 친숙한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뮤지컬로 표현하여 뮤지컬팬과 클래식 매니아를 사로잡은 작품이다. 이진욱 작곡/음악감독은 “이 작품의 경우 피아노가 단순히 악기라는 것을 넘어 작품을 관통하는 하나의 상징으로 사용된다.”고 말하며 작품 속 피아노의 의미를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이범재 피아니스트는 지난 해 공연 당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의 극 중 포인트의 하나인 5분 이상의 독백 장면을 배우의 감정에 따라 매번 다른 즉흥 연주로 표현해 내기도 했으며 라흐마니노프가 살아 돌아 온 듯한 압도적인 연주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바 있다.

이번 공연은 배우 못지않은 섬세한 감성의 연주자들의 호흡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이 주는 힘을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해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작품으로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초연 멤버인 박유덕, 안재영, 김경수, 정동화가 그대로 돌아온다. 2월 4일부터 3월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단 6주간의 앙코르 공연으로 펼쳐진다.



[사진제공=HJ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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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뮤지컬의 완벽한 조화를 만날 수 있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내달 4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된다.

러시아 클래식의 대표주자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뮤지컬 음악에 절묘하게 녹여 내며 평단과 대중에게 음악성과 작품성을 인정 받은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우리에게 친숙한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뮤지컬로 표현하여 뮤지컬팬과 클래식 매니아를 사로잡은 작품이다. 이진욱 작곡/음악감독은 “이 작품의 경우 피아노가 단순히 악기라는 것을 넘어 작품을 관통하는 하나의 상징으로 사용된다.”고 말하며 작품 속 피아노의 의미를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이범재 피아니스트는 지난 해 공연 당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의 극 중 포인트의 하나인 5분 이상의 독백 장면을 배우의 감정에 따라 매번 다른 즉흥 연주로 표현해 내기도 했으며 라흐마니노프가 살아 돌아 온 듯한 압도적인 연주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바 있다.

이번 공연은 배우 못지않은 섬세한 감성의 연주자들의 호흡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이 주는 힘을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해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작품으로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초연 멤버인 박유덕, 안재영, 김경수, 정동화가 그대로 돌아온다. 2월 4일부터 3월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단 6주간의 앙코르 공연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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