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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 받고 교사 채용’…前 이사장 기소
입력 2017.01.19 (12:15) 수정 2017.01.19 (13:2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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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한 사립고등학교의 교사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재단 전 이사장과 교장 등 4명을 기소했습니다.

교사 채용 대가로 금품이 오가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사립고 교사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학교 재단의 전 이사장인 85살 정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2015년도 교사 채용을 앞두고 건설업체 대표이자 같은 재단의 이사인 55살 김 모 씨로부터 아들에 대한 교사 채용을 부탁받고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씨가 김 씨 회사가 시공하던 본인 소유 건물의 공사 대금 1억 2천여 만 원을 포기하도록 하고, 추가로 현금 2천만 원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함께 기소된 학교 교장 58살 임 모 씨는 애초에 기간제로 선발하기로 했던 체육과목 교사를 전 이사장 지시에 따라 정교사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또 임 씨에 대해 기존 교사 채용계획과 달리 자신이 단독으로 하거나 행정실장과 함께 평가절차를 진행했음에도 공정하게 김 씨의 아들을 채용한 것처럼 재단 이사회에 보고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해당 학교 행정실장도 김 씨 아들의 교사 채용 과정에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현금 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전 이사장인 정 씨가 2010년에도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재단 이사장 승인 취소처분을 받았음에도 지속적으로 학교 운영 등에 개입해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 ‘뒷돈 받고 교사 채용’…前 이사장 기소
    • 입력 2017-01-19 12:18:25
    • 수정2017-01-19 13:26:50
    뉴스 12
<앵커 멘트>

서울 한 사립고등학교의 교사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재단 전 이사장과 교장 등 4명을 기소했습니다.

교사 채용 대가로 금품이 오가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사립고 교사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학교 재단의 전 이사장인 85살 정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2015년도 교사 채용을 앞두고 건설업체 대표이자 같은 재단의 이사인 55살 김 모 씨로부터 아들에 대한 교사 채용을 부탁받고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씨가 김 씨 회사가 시공하던 본인 소유 건물의 공사 대금 1억 2천여 만 원을 포기하도록 하고, 추가로 현금 2천만 원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함께 기소된 학교 교장 58살 임 모 씨는 애초에 기간제로 선발하기로 했던 체육과목 교사를 전 이사장 지시에 따라 정교사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또 임 씨에 대해 기존 교사 채용계획과 달리 자신이 단독으로 하거나 행정실장과 함께 평가절차를 진행했음에도 공정하게 김 씨의 아들을 채용한 것처럼 재단 이사회에 보고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해당 학교 행정실장도 김 씨 아들의 교사 채용 과정에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현금 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전 이사장인 정 씨가 2010년에도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재단 이사장 승인 취소처분을 받았음에도 지속적으로 학교 운영 등에 개입해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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