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이재용 영장기각에 “촛불민심 법원에 기각”

입력 2017.01.19 (14:46) 수정 2017.01.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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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9일(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데 대해 "정의를 바라는 촛불 민심은 법원에 의해 기각당했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만인에게 평등해야 할 사법 정의가 다시 한 번 훼손됐다"며 이같이 썼다. 또 "재벌을 개혁할 절호의 기회가 무산될 우려가 커졌다"며 "먼저 특검의 영장 재청구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손 전 대표는 그러면서 "사법개혁이 재벌개혁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 전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참석을 위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한 뒤 22일 새벽 귀국한다. 이어 같은 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국민주권개혁회의'의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독자 세력화의 시동을 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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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9 14:46:53
    • 수정2017-01-19 14:48:52
    정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9일(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데 대해 "정의를 바라는 촛불 민심은 법원에 의해 기각당했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만인에게 평등해야 할 사법 정의가 다시 한 번 훼손됐다"며 이같이 썼다. 또 "재벌을 개혁할 절호의 기회가 무산될 우려가 커졌다"며 "먼저 특검의 영장 재청구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손 전 대표는 그러면서 "사법개혁이 재벌개혁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 전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참석을 위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한 뒤 22일 새벽 귀국한다. 이어 같은 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국민주권개혁회의'의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독자 세력화의 시동을 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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