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조기값 20% 껑충…정부 비축물량 더 푼다

입력 2017.01.19 (14:46) 수정 2017.01.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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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설 성수품인 조기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비축 물량 56t을 추가로 방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4일부터 조기를 포함해 주요 수산물의 정부비축 물량 7천200t을 방출하기 시작했으며 이 가운데 조기도 약 175t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런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조기의 경우 설 수요가 급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격이 19.8% 오른 상태다.

이에 따라 정부는 56t을 소비자 직판장을 중심으로 추가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비축 물량은 시중 대형마트 등에 공급될 예정이며, '정부 비축품'이라고 표기해 중형(90g) 한 마리당 2천300원에 판매된다. 이는 시중보다 15% 저렴한 가격이다.

박성우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설 명절까지 일일 수산물 가격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필요하면 추가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수급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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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9 14:46:53
    • 수정2017-01-19 14:47:55
    경제
해양수산부는 설 성수품인 조기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비축 물량 56t을 추가로 방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4일부터 조기를 포함해 주요 수산물의 정부비축 물량 7천200t을 방출하기 시작했으며 이 가운데 조기도 약 175t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런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조기의 경우 설 수요가 급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격이 19.8% 오른 상태다.

이에 따라 정부는 56t을 소비자 직판장을 중심으로 추가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비축 물량은 시중 대형마트 등에 공급될 예정이며, '정부 비축품'이라고 표기해 중형(90g) 한 마리당 2천300원에 판매된다. 이는 시중보다 15% 저렴한 가격이다.

박성우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설 명절까지 일일 수산물 가격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필요하면 추가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수급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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