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70선 턱걸이…트럼프 취임 앞두고 관망

입력 2017.01.19 (15:57) 수정 2017.01.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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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25포인트(0.11%) 오른 2,072.79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1천46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1천28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기관은 2천834억원에 달하는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삼성전자가 반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0포인트(0.11%) 내린 626.19에 마감했다. 지수는 2.74포인트(0.44%) 오른 629.63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달러당 10.9원 오른 1,177.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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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070선 턱걸이…트럼프 취임 앞두고 관망
    • 입력 2017-01-19 15:57:38
    • 수정2017-01-19 16:02:49
    경제
코스피가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25포인트(0.11%) 오른 2,072.79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1천46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1천28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기관은 2천834억원에 달하는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삼성전자가 반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0포인트(0.11%) 내린 626.19에 마감했다. 지수는 2.74포인트(0.44%) 오른 629.63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달러당 10.9원 오른 1,177.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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