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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SNS 비판’ 정청래 명예훼손 고소
입력 2017.01.19 (16:48) 수정 2017.01.19 (16:57) 정치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지속적으로 비판해 온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당 관계자는 19일 박 대표와 김동철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정 전 의원을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4일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고소장에서 지난해 11월 정 전 의원이 트위터에 "박지원은 노태우다. 제3지대로 다 모이자는 것은 제2의 '3당 야합'을 하자는 것"이라며 "문재인 세력만 빼고 온갖 잡탕 다 끌어들여 친일부패연합당 만들자는 것. 김대중 빼고 다 모이자던 노태우 역할을 박지원이 하자는 거다. 진짜 기름장어는 국민외면당 박지원 대표다"라는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 글이 자신의 명예를 저하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정 전 의원의 트위터 글 가운데 "김무성과 연대하겠다는 박지원과 반기문도 비박도 연대 가능하다는 김동철, 박근혜 부역세력과 손잡겠다는 건 가치공유 되면 친일파와 손잡겠다는 해방정국과 비슷하다"는 등의 내용도 문제삼았다.

이에 대해 정 전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박 대표님의 갈지자 행보를 트윗으로 비판했다고 저를 고소했다니 씁쓸하다. 문재인 빼고 다 모이자는 제3지대, 제2의 '3당 야합'의 길목을 지키고 비판한 내가 죽이도록 미웠을 것"이라며 "형사 고소로 내 입을 막으려는 얄팍한 수라면 오판한 것이다. 두 눈 부릅뜬 국민들과 함께 야합의 꼼수를 분쇄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박지원 대표의 문재인에 대한 모욕행위를 수집한다"며 "촛불 국민으로서 박지원의 언행에 모욕감을 느낀 국민을 모아서 집단 고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박지원, ‘SNS 비판’ 정청래 명예훼손 고소
    • 입력 2017-01-19 16:48:17
    • 수정2017-01-19 16:57:21
    정치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지속적으로 비판해 온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당 관계자는 19일 박 대표와 김동철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정 전 의원을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4일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고소장에서 지난해 11월 정 전 의원이 트위터에 "박지원은 노태우다. 제3지대로 다 모이자는 것은 제2의 '3당 야합'을 하자는 것"이라며 "문재인 세력만 빼고 온갖 잡탕 다 끌어들여 친일부패연합당 만들자는 것. 김대중 빼고 다 모이자던 노태우 역할을 박지원이 하자는 거다. 진짜 기름장어는 국민외면당 박지원 대표다"라는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 글이 자신의 명예를 저하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정 전 의원의 트위터 글 가운데 "김무성과 연대하겠다는 박지원과 반기문도 비박도 연대 가능하다는 김동철, 박근혜 부역세력과 손잡겠다는 건 가치공유 되면 친일파와 손잡겠다는 해방정국과 비슷하다"는 등의 내용도 문제삼았다.

이에 대해 정 전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박 대표님의 갈지자 행보를 트윗으로 비판했다고 저를 고소했다니 씁쓸하다. 문재인 빼고 다 모이자는 제3지대, 제2의 '3당 야합'의 길목을 지키고 비판한 내가 죽이도록 미웠을 것"이라며 "형사 고소로 내 입을 막으려는 얄팍한 수라면 오판한 것이다. 두 눈 부릅뜬 국민들과 함께 야합의 꼼수를 분쇄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박지원 대표의 문재인에 대한 모욕행위를 수집한다"며 "촛불 국민으로서 박지원의 언행에 모욕감을 느낀 국민을 모아서 집단 고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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