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많은 눈…중부 최고 15cm

입력 2017.01.19 (17:05) 수정 2017.01.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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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을 뿌옇게 뒤덮고 있는 미세먼지는 밤부터 북서풍에 실려 사라지겠습니다.

그러나 늦은 밤 중부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고 특히 출근길 수도권지역에는 큰 눈이 예보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기가 정체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3,4배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면서 곳곳에 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밤부터는 북서풍이 불어와 먼지가 사라지겠지만,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중부지방에 예보됐습니다.

오늘 밤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전국에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출근길 서울,경기지역엔 대설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는 눈구름이 동해상으로 이동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에 폭설을 뿌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중부와 경북 북부에 5에서 최고 15, 강원 영동지방은 20cm를 넘겠고, 충청 남부와 호남, 그밖의 영남지방은 1에서 5cm 가량입니다.

영하의 기온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눈은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동해안지역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인 모레도 밤부터 눈이 시작돼 일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주말부터 다음주 초까지 사나흘 정도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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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부터 많은 눈…중부 최고 15cm
    • 입력 2017-01-19 17:07:40
    • 수정2017-01-19 17: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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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을 뿌옇게 뒤덮고 있는 미세먼지는 밤부터 북서풍에 실려 사라지겠습니다.

그러나 늦은 밤 중부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고 특히 출근길 수도권지역에는 큰 눈이 예보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기가 정체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3,4배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면서 곳곳에 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밤부터는 북서풍이 불어와 먼지가 사라지겠지만,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중부지방에 예보됐습니다.

오늘 밤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전국에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출근길 서울,경기지역엔 대설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는 눈구름이 동해상으로 이동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에 폭설을 뿌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중부와 경북 북부에 5에서 최고 15, 강원 영동지방은 20cm를 넘겠고, 충청 남부와 호남, 그밖의 영남지방은 1에서 5cm 가량입니다.

영하의 기온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눈은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동해안지역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인 모레도 밤부터 눈이 시작돼 일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주말부터 다음주 초까지 사나흘 정도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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