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조윤선 소환…‘대통령 관여’ 추궁
입력 2017.01.23 (06:01)
수정 2017.01.2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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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으로 구속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나란히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특검은 두 사람을 상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작성에 직접 관여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늦은 밤까지 특검 조사를 받고 나옵니다.
<녹취> 김기춘(전 대통령 비서실장) : "(대통령에게 블랙리스트 관련 보고 하셨습니까?) .... (김종덕 전 장관 불러서 대면보고 하신 것 맞습니까?) ..."
김 전 실장은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를 총 지휘한 혐의로 구속 하루만에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김 전 실장과 함께 구속된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도 이틀째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특검은 김 전 실장이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이를 박 대통령이 승인한 정황을 포착하고, 두 사람을 상대로 대통령의 관여 여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 측은 어느 누구에게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관련 보도를 한 언론사 기자와 특검 관계자를 명예훼손과 피의사실 공표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박 대통령 측의 강한 반발에 원칙적 언급으로 대응했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특검법 제 12조에 따라서 언론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을 뿐이므로.. 대통령에 관한 피의 사실 공표 여부가 되는 지에 대해서도 저희가 이 단계에서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대통령을 겨냥한 특검의 '블랙리스트' 수사가 정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으로 구속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나란히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특검은 두 사람을 상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작성에 직접 관여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늦은 밤까지 특검 조사를 받고 나옵니다.
<녹취> 김기춘(전 대통령 비서실장) : "(대통령에게 블랙리스트 관련 보고 하셨습니까?) .... (김종덕 전 장관 불러서 대면보고 하신 것 맞습니까?) ..."
김 전 실장은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를 총 지휘한 혐의로 구속 하루만에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김 전 실장과 함께 구속된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도 이틀째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특검은 김 전 실장이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이를 박 대통령이 승인한 정황을 포착하고, 두 사람을 상대로 대통령의 관여 여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 측은 어느 누구에게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관련 보도를 한 언론사 기자와 특검 관계자를 명예훼손과 피의사실 공표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박 대통령 측의 강한 반발에 원칙적 언급으로 대응했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특검법 제 12조에 따라서 언론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을 뿐이므로.. 대통령에 관한 피의 사실 공표 여부가 되는 지에 대해서도 저희가 이 단계에서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대통령을 겨냥한 특검의 '블랙리스트' 수사가 정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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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춘·조윤선 소환…‘대통령 관여’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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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1-23 07: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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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으로 구속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나란히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특검은 두 사람을 상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작성에 직접 관여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늦은 밤까지 특검 조사를 받고 나옵니다.
<녹취> 김기춘(전 대통령 비서실장) : "(대통령에게 블랙리스트 관련 보고 하셨습니까?) .... (김종덕 전 장관 불러서 대면보고 하신 것 맞습니까?) ..."
김 전 실장은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를 총 지휘한 혐의로 구속 하루만에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김 전 실장과 함께 구속된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도 이틀째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특검은 김 전 실장이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이를 박 대통령이 승인한 정황을 포착하고, 두 사람을 상대로 대통령의 관여 여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 측은 어느 누구에게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관련 보도를 한 언론사 기자와 특검 관계자를 명예훼손과 피의사실 공표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박 대통령 측의 강한 반발에 원칙적 언급으로 대응했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특검법 제 12조에 따라서 언론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을 뿐이므로.. 대통령에 관한 피의 사실 공표 여부가 되는 지에 대해서도 저희가 이 단계에서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대통령을 겨냥한 특검의 '블랙리스트' 수사가 정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으로 구속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나란히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특검은 두 사람을 상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작성에 직접 관여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늦은 밤까지 특검 조사를 받고 나옵니다.
<녹취> 김기춘(전 대통령 비서실장) : "(대통령에게 블랙리스트 관련 보고 하셨습니까?) .... (김종덕 전 장관 불러서 대면보고 하신 것 맞습니까?) ..."
김 전 실장은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를 총 지휘한 혐의로 구속 하루만에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김 전 실장과 함께 구속된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도 이틀째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특검은 김 전 실장이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이를 박 대통령이 승인한 정황을 포착하고, 두 사람을 상대로 대통령의 관여 여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 측은 어느 누구에게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관련 보도를 한 언론사 기자와 특검 관계자를 명예훼손과 피의사실 공표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박 대통령 측의 강한 반발에 원칙적 언급으로 대응했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특검법 제 12조에 따라서 언론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을 뿐이므로.. 대통령에 관한 피의 사실 공표 여부가 되는 지에 대해서도 저희가 이 단계에서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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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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