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룡 “블랙리스트 김기춘이 주도”
입력 2017.01.23 (23:02)
수정 2017.01.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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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폭로했던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유 전 장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제3의 장소에서 특검팀과 만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진술했던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고인으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유 전 장관은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진룡(전 문체부 장관) : "정권에 반대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조직적으로 차별하고 배제하는 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심각한 범죄행위…"
미리 작성한 메모지까지 들고 나온 유 전 장관은 김기춘 청와대 전 비서실장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유진룡(전 문체부 장관) : "모든 정보를 취합해 볼 때 그건 분명히 김기춘 씨가 주도를 한겁니다. 많은 증거자료를 문체부에서 갖고 있었고 그것이 제출됐다는 것…"
특검은 유 전 장관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에 김 전 실장이 개입한 것으로 판단하는 정황과 대통령의 관여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 측은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박근혜(지난 1일 신년 기자간담회) : "저는 전혀 모르는 일이에요. 보도를 보니까 굉장히 숫자가 많고 그런데 저는 전혀 그것은 알지 못하는 일입니다."
특검은 유 전 장관 조사 내용을 토대로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을 내일 소환해 박 대통령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폭로했던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유 전 장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제3의 장소에서 특검팀과 만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진술했던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고인으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유 전 장관은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진룡(전 문체부 장관) : "정권에 반대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조직적으로 차별하고 배제하는 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심각한 범죄행위…"
미리 작성한 메모지까지 들고 나온 유 전 장관은 김기춘 청와대 전 비서실장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유진룡(전 문체부 장관) : "모든 정보를 취합해 볼 때 그건 분명히 김기춘 씨가 주도를 한겁니다. 많은 증거자료를 문체부에서 갖고 있었고 그것이 제출됐다는 것…"
특검은 유 전 장관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에 김 전 실장이 개입한 것으로 판단하는 정황과 대통령의 관여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 측은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박근혜(지난 1일 신년 기자간담회) : "저는 전혀 모르는 일이에요. 보도를 보니까 굉장히 숫자가 많고 그런데 저는 전혀 그것은 알지 못하는 일입니다."
특검은 유 전 장관 조사 내용을 토대로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을 내일 소환해 박 대통령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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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룡 “블랙리스트 김기춘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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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23 23:05:25
- 수정2017-01-23 23:45:42
<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폭로했던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유 전 장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제3의 장소에서 특검팀과 만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진술했던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고인으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유 전 장관은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진룡(전 문체부 장관) : "정권에 반대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조직적으로 차별하고 배제하는 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심각한 범죄행위…"
미리 작성한 메모지까지 들고 나온 유 전 장관은 김기춘 청와대 전 비서실장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유진룡(전 문체부 장관) : "모든 정보를 취합해 볼 때 그건 분명히 김기춘 씨가 주도를 한겁니다. 많은 증거자료를 문체부에서 갖고 있었고 그것이 제출됐다는 것…"
특검은 유 전 장관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에 김 전 실장이 개입한 것으로 판단하는 정황과 대통령의 관여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 측은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박근혜(지난 1일 신년 기자간담회) : "저는 전혀 모르는 일이에요. 보도를 보니까 굉장히 숫자가 많고 그런데 저는 전혀 그것은 알지 못하는 일입니다."
특검은 유 전 장관 조사 내용을 토대로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을 내일 소환해 박 대통령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폭로했던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유 전 장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제3의 장소에서 특검팀과 만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진술했던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고인으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유 전 장관은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진룡(전 문체부 장관) : "정권에 반대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조직적으로 차별하고 배제하는 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심각한 범죄행위…"
미리 작성한 메모지까지 들고 나온 유 전 장관은 김기춘 청와대 전 비서실장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유진룡(전 문체부 장관) : "모든 정보를 취합해 볼 때 그건 분명히 김기춘 씨가 주도를 한겁니다. 많은 증거자료를 문체부에서 갖고 있었고 그것이 제출됐다는 것…"
특검은 유 전 장관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에 김 전 실장이 개입한 것으로 판단하는 정황과 대통령의 관여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 측은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박근혜(지난 1일 신년 기자간담회) : "저는 전혀 모르는 일이에요. 보도를 보니까 굉장히 숫자가 많고 그런데 저는 전혀 그것은 알지 못하는 일입니다."
특검은 유 전 장관 조사 내용을 토대로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을 내일 소환해 박 대통령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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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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