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도 ‘새와의 전쟁’…정전 사고 잇따라
입력 2017.01.25 (07:15)
수정 2017.01.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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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들은 항공기 운항뿐만 아니라 열차 운행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고압의 전류가 흐르는 열차 전차선에 새가 충돌하면서 전기 공급이 중단되기 때문입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ITX 새마을호 열차 상부에 독수리로 추정되는 새 한 마리가 끼어 있습니다.
고압의 전류가 흐르는 전차선과 충돌한 뒤 폐사한 것입니다.
이 사고로 열차 전기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겨 30분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녹취> 코레일 관계자(음성변조) : "고압선에 데이고 (열차) 차체에 데이고, 큰 새였으니까 큰 새가 걸렸으니까 (열차) 장애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지난해 4월, 전라선 무궁화호 열차도 50여 분 동안 갑자기 운행을 멈췄습니다.
까치집에서 떨어진 이물질이 전차선에 닿으며 전기 공급이 끊긴 것입니다.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2만 5천 볼트의 고압선입니다.
조류가 직접 충돌하거나 새 둥지에서 떨어진 철사 등 이물질이 닿으면 전기 공급이 끊겨 열차 운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코레일은 새들의 접근을 막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새 둥지를 제거하느라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거한 새 둥지만 7천여 개, 지난 2012년 이후 3만 천여 개에 달합니다.
<인터뷰> 김형태(코레일 대전·충남본부) : "새들이 둥지를 짓다 보면 이물질이 떨어져 전차선에 닿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 보면) 전차선이 정전돼 열차 운행에 지장이 있습니다."
하늘뿐 아니라 철로에서도 새들과의 전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새들은 항공기 운항뿐만 아니라 열차 운행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고압의 전류가 흐르는 열차 전차선에 새가 충돌하면서 전기 공급이 중단되기 때문입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ITX 새마을호 열차 상부에 독수리로 추정되는 새 한 마리가 끼어 있습니다.
고압의 전류가 흐르는 전차선과 충돌한 뒤 폐사한 것입니다.
이 사고로 열차 전기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겨 30분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녹취> 코레일 관계자(음성변조) : "고압선에 데이고 (열차) 차체에 데이고, 큰 새였으니까 큰 새가 걸렸으니까 (열차) 장애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지난해 4월, 전라선 무궁화호 열차도 50여 분 동안 갑자기 운행을 멈췄습니다.
까치집에서 떨어진 이물질이 전차선에 닿으며 전기 공급이 끊긴 것입니다.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2만 5천 볼트의 고압선입니다.
조류가 직접 충돌하거나 새 둥지에서 떨어진 철사 등 이물질이 닿으면 전기 공급이 끊겨 열차 운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코레일은 새들의 접근을 막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새 둥지를 제거하느라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거한 새 둥지만 7천여 개, 지난 2012년 이후 3만 천여 개에 달합니다.
<인터뷰> 김형태(코레일 대전·충남본부) : "새들이 둥지를 짓다 보면 이물질이 떨어져 전차선에 닿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 보면) 전차선이 정전돼 열차 운행에 지장이 있습니다."
하늘뿐 아니라 철로에서도 새들과의 전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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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도 ‘새와의 전쟁’…정전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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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25 07:17:58
- 수정2017-01-25 09:49:33
<앵커 멘트>
새들은 항공기 운항뿐만 아니라 열차 운행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고압의 전류가 흐르는 열차 전차선에 새가 충돌하면서 전기 공급이 중단되기 때문입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ITX 새마을호 열차 상부에 독수리로 추정되는 새 한 마리가 끼어 있습니다.
고압의 전류가 흐르는 전차선과 충돌한 뒤 폐사한 것입니다.
이 사고로 열차 전기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겨 30분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녹취> 코레일 관계자(음성변조) : "고압선에 데이고 (열차) 차체에 데이고, 큰 새였으니까 큰 새가 걸렸으니까 (열차) 장애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지난해 4월, 전라선 무궁화호 열차도 50여 분 동안 갑자기 운행을 멈췄습니다.
까치집에서 떨어진 이물질이 전차선에 닿으며 전기 공급이 끊긴 것입니다.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2만 5천 볼트의 고압선입니다.
조류가 직접 충돌하거나 새 둥지에서 떨어진 철사 등 이물질이 닿으면 전기 공급이 끊겨 열차 운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코레일은 새들의 접근을 막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새 둥지를 제거하느라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거한 새 둥지만 7천여 개, 지난 2012년 이후 3만 천여 개에 달합니다.
<인터뷰> 김형태(코레일 대전·충남본부) : "새들이 둥지를 짓다 보면 이물질이 떨어져 전차선에 닿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 보면) 전차선이 정전돼 열차 운행에 지장이 있습니다."
하늘뿐 아니라 철로에서도 새들과의 전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새들은 항공기 운항뿐만 아니라 열차 운행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고압의 전류가 흐르는 열차 전차선에 새가 충돌하면서 전기 공급이 중단되기 때문입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ITX 새마을호 열차 상부에 독수리로 추정되는 새 한 마리가 끼어 있습니다.
고압의 전류가 흐르는 전차선과 충돌한 뒤 폐사한 것입니다.
이 사고로 열차 전기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겨 30분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녹취> 코레일 관계자(음성변조) : "고압선에 데이고 (열차) 차체에 데이고, 큰 새였으니까 큰 새가 걸렸으니까 (열차) 장애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지난해 4월, 전라선 무궁화호 열차도 50여 분 동안 갑자기 운행을 멈췄습니다.
까치집에서 떨어진 이물질이 전차선에 닿으며 전기 공급이 끊긴 것입니다.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2만 5천 볼트의 고압선입니다.
조류가 직접 충돌하거나 새 둥지에서 떨어진 철사 등 이물질이 닿으면 전기 공급이 끊겨 열차 운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코레일은 새들의 접근을 막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새 둥지를 제거하느라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거한 새 둥지만 7천여 개, 지난 2012년 이후 3만 천여 개에 달합니다.
<인터뷰> 김형태(코레일 대전·충남본부) : "새들이 둥지를 짓다 보면 이물질이 떨어져 전차선에 닿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 보면) 전차선이 정전돼 열차 운행에 지장이 있습니다."
하늘뿐 아니라 철로에서도 새들과의 전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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