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군 방문한 문재인 “군복무 18개월 단축 얼마든지 가능”

입력 2017.01.26 (00:50) 수정 2017.01.2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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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5일 강원도 양양의 육군 102기갑여단을 방문했다.

문 전 대표는 병영식당을 방문해 배식을 돕고 장병들을 격려한 뒤, 안보 현안과 관련한 상대 후보들의 비판에 대해서 강하게 반박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관훈토론회에서 자신의 안보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그런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야죠.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안보에 대해서 소홀히 한다든지 종북이라든지 이런 식으로 자꾸 나누면 발전이 없는거죠."라면서 "누가 제대로 안보를 하는 것인지 얼마든지 토론할 자신 있어요."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또 자신이 밝힌 군복무 단축 주장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군복무 단축으로는 국방력 유지가 어렵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원래 국방 개혁안에 국복무 기간을 18개월까지로 단계적으로 단축해 나가게 설계가 돼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명박 정부 때 21개월로 멈췄던 거죠."라며 "앞으로 18개월까지 단축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그러면서 안 전 대표를 겨냥해 "아마 군대를 잘 안 겪어 봐서 그런지..."라고 말을 하기도 했다. 안 전 대표는 장교인 해군 군의관으로 39개월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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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군 방문한 문재인 “군복무 18개월 단축 얼마든지 가능”
    • 입력 2017-01-26 00:50:49
    • 수정2017-01-26 00:52:01
    정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5일 강원도 양양의 육군 102기갑여단을 방문했다.

문 전 대표는 병영식당을 방문해 배식을 돕고 장병들을 격려한 뒤, 안보 현안과 관련한 상대 후보들의 비판에 대해서 강하게 반박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관훈토론회에서 자신의 안보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그런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야죠.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안보에 대해서 소홀히 한다든지 종북이라든지 이런 식으로 자꾸 나누면 발전이 없는거죠."라면서 "누가 제대로 안보를 하는 것인지 얼마든지 토론할 자신 있어요."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또 자신이 밝힌 군복무 단축 주장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군복무 단축으로는 국방력 유지가 어렵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원래 국방 개혁안에 국복무 기간을 18개월까지로 단계적으로 단축해 나가게 설계가 돼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명박 정부 때 21개월로 멈췄던 거죠."라며 "앞으로 18개월까지 단축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그러면서 안 전 대표를 겨냥해 "아마 군대를 잘 안 겪어 봐서 그런지..."라고 말을 하기도 했다. 안 전 대표는 장교인 해군 군의관으로 39개월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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