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광 의원 구속…엘시티 수사 정점
입력 2017.01.26 (06:20)
수정 2017.01.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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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엘시티 비리와 관련해 현역 국회의원인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이로써 검찰이 청구한 구속 영장 6건이 모두 발부된 건데 검찰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계애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원이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받아들였습니다.
부산지법 영장전담 김상윤 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배 의원은 부산구치소에서 대기하고 있다 곧바로 수감됐습니다.
엘시티 인허가 관련 비리에 대해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현역 국회의원이 구속된 건 처음입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할 당시만 해도 배 의원은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 배덕광(새누리당 의원) : "(이영복 회장이 의원님께 돈 줬다고 진술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혀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영복씨가 배 의원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직접 4천여만 원을 줬다고 진술한 데다,
배 의원 측근 압수수색과 수행비서 체포 등을 통해 검찰이 어느 정도 대가 관계를 입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이영복 씨가 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최측근에게도 3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허 전 시장 주변의 광범위한 계좌 추적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의 엘시티 의혹 수사가 현역 의원 구속으로 한층 탄력을 받으며, 정점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엘시티 비리와 관련해 현역 국회의원인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이로써 검찰이 청구한 구속 영장 6건이 모두 발부된 건데 검찰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계애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원이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받아들였습니다.
부산지법 영장전담 김상윤 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배 의원은 부산구치소에서 대기하고 있다 곧바로 수감됐습니다.
엘시티 인허가 관련 비리에 대해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현역 국회의원이 구속된 건 처음입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할 당시만 해도 배 의원은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 배덕광(새누리당 의원) : "(이영복 회장이 의원님께 돈 줬다고 진술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혀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영복씨가 배 의원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직접 4천여만 원을 줬다고 진술한 데다,
배 의원 측근 압수수색과 수행비서 체포 등을 통해 검찰이 어느 정도 대가 관계를 입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이영복 씨가 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최측근에게도 3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허 전 시장 주변의 광범위한 계좌 추적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의 엘시티 의혹 수사가 현역 의원 구속으로 한층 탄력을 받으며, 정점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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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1-26 07: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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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비리와 관련해 현역 국회의원인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이로써 검찰이 청구한 구속 영장 6건이 모두 발부된 건데 검찰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계애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원이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받아들였습니다.
부산지법 영장전담 김상윤 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배 의원은 부산구치소에서 대기하고 있다 곧바로 수감됐습니다.
엘시티 인허가 관련 비리에 대해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현역 국회의원이 구속된 건 처음입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할 당시만 해도 배 의원은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 배덕광(새누리당 의원) : "(이영복 회장이 의원님께 돈 줬다고 진술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혀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영복씨가 배 의원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직접 4천여만 원을 줬다고 진술한 데다,
배 의원 측근 압수수색과 수행비서 체포 등을 통해 검찰이 어느 정도 대가 관계를 입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이영복 씨가 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최측근에게도 3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허 전 시장 주변의 광범위한 계좌 추적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의 엘시티 의혹 수사가 현역 의원 구속으로 한층 탄력을 받으며, 정점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엘시티 비리와 관련해 현역 국회의원인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이로써 검찰이 청구한 구속 영장 6건이 모두 발부된 건데 검찰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계애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원이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받아들였습니다.
부산지법 영장전담 김상윤 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배 의원은 부산구치소에서 대기하고 있다 곧바로 수감됐습니다.
엘시티 인허가 관련 비리에 대해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현역 국회의원이 구속된 건 처음입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할 당시만 해도 배 의원은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 배덕광(새누리당 의원) : "(이영복 회장이 의원님께 돈 줬다고 진술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혀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영복씨가 배 의원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직접 4천여만 원을 줬다고 진술한 데다,
배 의원 측근 압수수색과 수행비서 체포 등을 통해 검찰이 어느 정도 대가 관계를 입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이영복 씨가 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최측근에게도 3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허 전 시장 주변의 광범위한 계좌 추적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의 엘시티 의혹 수사가 현역 의원 구속으로 한층 탄력을 받으며, 정점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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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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