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부정선거 규탄 시위가 거세지자 박정희 정권은 이를 틀어 막기 위해, '국제간첩단'이란 이름을 붙여 두 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동백림(당시 동독의 수도인 동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했다 해서 붙여진 이름, 이른바 '동백림 사건'이다. 당시 34명이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2년 뒤 최종심에서 간첩죄가 확정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11년 전(2006년) 오늘 <국정원 과거사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는, '동백림 사건'이 허황되게 부풀려진 간첩단 얘기라고 공식 발표했다.
11년 전(2006년) 오늘 <국정원 과거사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는, '동백림 사건'이 허황되게 부풀려진 간첩단 얘기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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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그 뉴스] “‘동백림 사건’ 확대·과장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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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26 07:02:39
1967년 부정선거 규탄 시위가 거세지자 박정희 정권은 이를 틀어 막기 위해, '국제간첩단'이란 이름을 붙여 두 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동백림(당시 동독의 수도인 동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했다 해서 붙여진 이름, 이른바 '동백림 사건'이다. 당시 34명이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2년 뒤 최종심에서 간첩죄가 확정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11년 전(2006년) 오늘 <국정원 과거사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는, '동백림 사건'이 허황되게 부풀려진 간첩단 얘기라고 공식 발표했다.
11년 전(2006년) 오늘 <국정원 과거사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는, '동백림 사건'이 허황되게 부풀려진 간첩단 얘기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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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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