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밤부터 ‘최고 15cm’ 눈…귀성길 ‘비상’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오늘 밤부터 서울과 경기 북부 등에 눈이 시작돼 내일 새벽엔 전국에 눈이 내립니다. 특히 중부 내륙지역엔 최고 15센티미터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귀성길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北, 또 ICBM 발사 위협…中, UN 제재 추가 이행

북한이 또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을 발사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매티스 신임 미 국방장관은 다음달 초 방한 계획을 밝혔고 중국 정부는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품목 수출을 금지하는 UN 제재 추가 이행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멕시코 장벽 즉시 착공”…中 타이어에 덤핑 판정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는 내용의 행정 명령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트럼프 취임 이후 첫 보호무역조치로 중국산 타이어에 덤핑 판정을 내렸습니다.

“3.13까지 탄핵 결론 내야”…“오래전부터 기획”

이 달 말 퇴임을 앞둔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탄핵 심판을 이정미 재판관의 퇴임일인 3월 13일 전에 결론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순실 게이트는 오래 전부터 기획된 것 같다며 탄핵 근거가 취약하다고 말했습니다.

최순실, 내내 묵비권…변호사 오늘 기자회견

특검에 강제 소환당시 자백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소리친 최순실 씨가 조사 내내 묵비권을 행사한 뒤 새벽에 돌아갔습니다. 특검은 강압수사가 없었다고 밝혔지만 최씨 변호인은 강압수사 주장과 관련해 오늘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습니다.

패터슨 징역 20년 확정…“한 풀었다”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미국으로 도주했다 잡혀온 아더 존 패터슨에 대해 범행 20년 만에 징역 20년이 확정됐습니다. 징역 20년 형은 범행 당시 미성년자였던 패터슨에게 내릴 수 있는 법정 최고형입니다.

‘타이완 택시 성폭행’ 8명 유사 피해 신고

타이완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2명이 택시 기사에게 성폭행 당한 이후 우리 국민 8명이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지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문제의 택시회사를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임병들 폭언에 이병 자살…예방 규정 지켰나?

육군 이병이 선임병들로부터 지속적인 폭언에 시달리다 입대 석 달도 안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숨진 병사가 면담에서 자살 가능성까지 언급했지만, 부대에선 규정대로 조치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