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재소환…‘블랙리스트’ 의혹 현기환 소환
입력 2017.01.26 (09:33)
수정 2017.01.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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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특검에 강제소환됐던 최순실 씨가 오늘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특검에 소환됩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질문>
강병수 기자, 최순실 씨가 어제에 이어 다시 특검에 소환된다구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잠시 뒤 오전 10시에 최순실 씨가 다시 소환 돼 조사를 받습니다.
어제에 이어 특검이 발부받은 체포영장에 따라 강제 소환되는건데요.
어제 출석 때 갑자기 고함을 쳤던 최 씨가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출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순실씨는 오늘 새벽 구치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입을 굳게 닫았는데요.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돌아가던 최 씨는 '묵비권을 행사했냐', '특검이 강압수사를 했다는 증거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말도 하지 않고 굳은 표정으로 호송차에 올라탔습니다.
특검은 최 씨를 상대로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학사 특혜 등에 관여했는지 집중 조사했는데요,
최 씨는 특검 조사 내내 대부분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최 씨 측인 이경재 변호사는 오늘 오전 11시에 특검의 강압 수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특검의 이재용 부회장을 향한 수사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특검은 어제 김신 삼성물산 사장과 김종중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비공개로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두 사람을 상대로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표를 던지게 된 과정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뇌물 혐의 관련자들에 대한 보강조사를 기반으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질문>
현기환 전 정무수석도 오늘 특검에 소환된다구요?
<답변>
네, 특검은 오늘 오후 2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현 전 수석은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에 이어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는데요,
특검은 현 전 수석을 상대로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에 관여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을 구속한 특검의 블랙리스트 수사는 이제 청와대로 향하고 있는데요,
특검은 조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어제 특검에 강제소환됐던 최순실 씨가 오늘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특검에 소환됩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질문>
강병수 기자, 최순실 씨가 어제에 이어 다시 특검에 소환된다구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잠시 뒤 오전 10시에 최순실 씨가 다시 소환 돼 조사를 받습니다.
어제에 이어 특검이 발부받은 체포영장에 따라 강제 소환되는건데요.
어제 출석 때 갑자기 고함을 쳤던 최 씨가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출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순실씨는 오늘 새벽 구치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입을 굳게 닫았는데요.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돌아가던 최 씨는 '묵비권을 행사했냐', '특검이 강압수사를 했다는 증거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말도 하지 않고 굳은 표정으로 호송차에 올라탔습니다.
특검은 최 씨를 상대로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학사 특혜 등에 관여했는지 집중 조사했는데요,
최 씨는 특검 조사 내내 대부분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최 씨 측인 이경재 변호사는 오늘 오전 11시에 특검의 강압 수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특검의 이재용 부회장을 향한 수사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특검은 어제 김신 삼성물산 사장과 김종중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비공개로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두 사람을 상대로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표를 던지게 된 과정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뇌물 혐의 관련자들에 대한 보강조사를 기반으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질문>
현기환 전 정무수석도 오늘 특검에 소환된다구요?
<답변>
네, 특검은 오늘 오후 2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현 전 수석은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에 이어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는데요,
특검은 현 전 수석을 상대로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에 관여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을 구속한 특검의 블랙리스트 수사는 이제 청와대로 향하고 있는데요,
특검은 조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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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재소환…‘블랙리스트’ 의혹 현기환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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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26 09:35:42
- 수정2017-01-26 10: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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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특검에 강제소환됐던 최순실 씨가 오늘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특검에 소환됩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질문>
강병수 기자, 최순실 씨가 어제에 이어 다시 특검에 소환된다구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잠시 뒤 오전 10시에 최순실 씨가 다시 소환 돼 조사를 받습니다.
어제에 이어 특검이 발부받은 체포영장에 따라 강제 소환되는건데요.
어제 출석 때 갑자기 고함을 쳤던 최 씨가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출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순실씨는 오늘 새벽 구치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입을 굳게 닫았는데요.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돌아가던 최 씨는 '묵비권을 행사했냐', '특검이 강압수사를 했다는 증거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말도 하지 않고 굳은 표정으로 호송차에 올라탔습니다.
특검은 최 씨를 상대로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학사 특혜 등에 관여했는지 집중 조사했는데요,
최 씨는 특검 조사 내내 대부분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최 씨 측인 이경재 변호사는 오늘 오전 11시에 특검의 강압 수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특검의 이재용 부회장을 향한 수사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특검은 어제 김신 삼성물산 사장과 김종중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비공개로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두 사람을 상대로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표를 던지게 된 과정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뇌물 혐의 관련자들에 대한 보강조사를 기반으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질문>
현기환 전 정무수석도 오늘 특검에 소환된다구요?
<답변>
네, 특검은 오늘 오후 2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현 전 수석은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에 이어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는데요,
특검은 현 전 수석을 상대로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에 관여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을 구속한 특검의 블랙리스트 수사는 이제 청와대로 향하고 있는데요,
특검은 조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어제 특검에 강제소환됐던 최순실 씨가 오늘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특검에 소환됩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질문>
강병수 기자, 최순실 씨가 어제에 이어 다시 특검에 소환된다구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잠시 뒤 오전 10시에 최순실 씨가 다시 소환 돼 조사를 받습니다.
어제에 이어 특검이 발부받은 체포영장에 따라 강제 소환되는건데요.
어제 출석 때 갑자기 고함을 쳤던 최 씨가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출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순실씨는 오늘 새벽 구치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입을 굳게 닫았는데요.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돌아가던 최 씨는 '묵비권을 행사했냐', '특검이 강압수사를 했다는 증거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말도 하지 않고 굳은 표정으로 호송차에 올라탔습니다.
특검은 최 씨를 상대로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학사 특혜 등에 관여했는지 집중 조사했는데요,
최 씨는 특검 조사 내내 대부분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최 씨 측인 이경재 변호사는 오늘 오전 11시에 특검의 강압 수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특검의 이재용 부회장을 향한 수사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특검은 어제 김신 삼성물산 사장과 김종중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비공개로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두 사람을 상대로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표를 던지게 된 과정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뇌물 혐의 관련자들에 대한 보강조사를 기반으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질문>
현기환 전 정무수석도 오늘 특검에 소환된다구요?
<답변>
네, 특검은 오늘 오후 2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현 전 수석은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에 이어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는데요,
특검은 현 전 수석을 상대로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에 관여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을 구속한 특검의 블랙리스트 수사는 이제 청와대로 향하고 있는데요,
특검은 조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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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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