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영상] 80년 넘게 해로한 이란 부부

입력 2017.01.26 (10:58) 수정 2017.01.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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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넘는 삶을 함께 산 이란의 한 노부부가 손녀의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녹취> "(할아버지, 지퍼가 열렸어요.) 오, 그렇구나. 속옷을 입고 있어서 괜찮다."

툭툭 내뱉듯 말하지만 여유와 연륜이 묻어납니다.

<녹취> "이게 무엇인가요? (평화롭게 먹읍시다.) 하지만 이 수프엔 아무것도 없어요! 음식이 없잖아요!"

티격태격하는 모습마저 사랑스럽습니다.

<녹취> "(남자가 돈이 충분하면 결혼할 수 있지.) 아니요, 소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죠. 중요한 건 삶의 태도죠."

안타깝게도 할머니는 최근 남편이 곁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부부의 인터뷰 영상은 여전히 남아 자손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화제 영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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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6 10:43:02
    • 수정2017-01-26 11:06:36
    지구촌뉴스
80년 넘는 삶을 함께 산 이란의 한 노부부가 손녀의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녹취> "(할아버지, 지퍼가 열렸어요.) 오, 그렇구나. 속옷을 입고 있어서 괜찮다."

툭툭 내뱉듯 말하지만 여유와 연륜이 묻어납니다.

<녹취> "이게 무엇인가요? (평화롭게 먹읍시다.) 하지만 이 수프엔 아무것도 없어요! 음식이 없잖아요!"

티격태격하는 모습마저 사랑스럽습니다.

<녹취> "(남자가 돈이 충분하면 결혼할 수 있지.) 아니요, 소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죠. 중요한 건 삶의 태도죠."

안타깝게도 할머니는 최근 남편이 곁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부부의 인터뷰 영상은 여전히 남아 자손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화제 영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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